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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동3

장승배기 비스트로 라세라 Bistro La Sera ​ 추석 연휴 전 남자친구네 부모님께 공진단과 경옥고를 선물(및 남자친구 약 등등)하려고 했는데, 빠듯한 일정에 도저히 시간이 나지 않았다. 그리하여 오전에 남자친구가 일하는 중에 잠깐 나와 차를 총총 몰고 약국으로 왔었다. 자기 부모님 선물 챙겨준다고 좋았던지(?) 밥을 사주겠다고 하는 것이 아닌가. 남자친구가 약국에 놀러 올때마다 고마워서 식사는 내가 샀는데.. 이거 원 처음 얻어 먹어 보는 것이군요 껄껄껄 ㅋㅋㅋ ​매우 작고 아담한 가게. 테이블이 4-5석이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이렇게 동네에 위치해 작고 아담한 가게가 좋다. 번화가는 정신이 너무 없어...@_@​작지만 깔끔하다. 우리 갔을때는 남자 2분이 계셨는데 아마도 그 중 한 분이 사장님이리라. ㅎㅎ디테일이 살아 있는 가게 내부. ​​식전.. 2019. 9. 23.
상도동 상도목장 ​상도동으로 나와바리가 바뀐지 3개월이 되었는데, 가야지 가야지 했던 상도목장은 이제서야 왔다. 한약국과 거리가 좀 있어서 이렇게나 미루어진 것 같다. 가까웠으면 자주 갔을텐데. ㅠㅠ ​​힝, 요놈 너무 귀여운 것 아니냐. ​​왠지 대배우가 있을 것 같다고 설레발을 쳤던 남자친구의 기대와는 달리 그는 계시지 않았고... ㅋㅋㅋㅋ HOT화보같은 3얼의 사진만 구경하다 왔다. 껄껄껄. ​주문하고 온 남자친구는 주문받는 분이 너무 잘생겼다며 나에게 호들갑을 떨었다. 뭐지.. 번호라도 따다줘야되나...?깜찍한 마징가제트!​​저녁에는 커피를 먹지 않아서 둘다 밀크쉐이크를 주문했다. 우유성애자인 나의 눈을 번쩍이게 만든 밀크쉐이크. 달지 않고 맛있다. 남자친구는 서주아이스크림으로 쉐이크를 만든 맛이라고 했다. ㅋㅋ.. 2019. 7. 26.
장승배기역 베트남음식점 아시안보울 ​왜인지 모르겠지만 장승배기역 근처에는 헉소리 나는 쌀국수 맛집이 두개나 있다. 수요미식회에 나온 사이공리도 좋지만 이 곳 아시안보울도 꽤나 맛있다. 여긴 언니네 슬램덩크에 나온 곳이라고 한다. 베트남분들 두 분이서 하고 있는데, 점심은 모르겠지만 저녁에는 한적해서 좋다. ​흔들흔들. 기계에 오더를 넣고 선불. ​2층인데도 은근 사람들이 찾아오는 것 보면 맛집은 맛집이다.​항상 쌀국수와 분짜만 먹다가 쌀국수와 나시고랭을 주문해봤다. 둘다 좀 매운 편인데, 매운걸 싫어하는 나지만 맛있다. 처음 시켜본 그릴드 치킨. 짭쪼롬한 소스와 치킨이 잘 어울린다. 이것만큼이나 버섯볶음도 매우 훌륭하다. 이 곳에 사람을 데리고 올때마다 맛없다고 한 사람을 못봤다. 껄껄껄. 나의 소소한 맛집. 2019.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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