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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8

[상해여행] 11. 드디어 집으로 05 Sep 2016 마지막 날 아침. 이날 오후 2시 50분 비행기라 시간이 엄청 넉넉했다. 상해시내에서 공항까지도 가깝고 이번 아침에는 느긋이 일어..나기는 무슨. 가는 날 아침인데 굼뜨다며 잔소리하는 엄마 덕에 ㅡ,.ㅡ 아침부터 또 부지런히 움직였다. 아놔. ​​이번 여행의 베스트 호텔뷰. 별거는 없었는데, 그냥 거대한 통유리라 마음에 들었다.​​아침은 또 스타벅스. 원래 괜찮은 브런치집에서 아침을 먹는 것이 나의 목표였는데.. 이 근처에는 괜찮은 브런치집이 없었다. 가려면 다른 동네로 이동해야 하는데 그게 너무 귀찮았다. ㅠㅠ 또 시간도 어중간하게 퇴실시간에 걸릴 것 같아서 멀리 나갈 수도 없고.. 이렇게 계획했던 상해에서의 브런치는 안뇽. 그리고 퇴실. 어처구니 없게 이날 아침에 내 카드로 50.. 2016. 10. 31.
[상해여행] 10. 달라샵, 예원 ​​04 Sep 2016 한껏 휴식을 취하고(나는 음주를, 엄마는 낮잠을) 엄마와 나는 다시 밖으로 스멀스멀 기어나왔다. 배가 고팠기 때문이다. -_-; 이번에는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한다는 훠궈 레스토랑 달라샵을 가기로 했다. 호텔에서 코앞이기도 했고, 한국인이 많이 간다는 것을 보아 역겹지 않을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이다. 흠. 상해에서는 계속 음식을 신중하게 선택하게 된다. 사람들이 은근 있어서 15분 정도 대기를 하고 자리를 안내 받을 수 있었다.​호주에서 먹었던 훠궈 이후로 처음이다. 거의 일년만인 듯 했다. 호주와 비교가 되지 않게 국물이 진하고 로컬 냄새가 강하게 난다. -_-;​쇠고기랑 버섯, 야채, 피쉬볼 등등을 주문했던 것 같다. 몇개 주문안했는데 생각보다 가격대가 높아서 조금 놀랬다. 역.. 2016. 10. 30.
[상해여행] 9.주가각 04 Sep 2016 이 날은 주가각을 가기로 한 날이었다. 전날 너무 많이 걷고, 동방명주 가서 진을 빼고 와서 아침이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뭉개고 싶었는데.. 우리 엄마는 어찌나 쌩쌩하신지.. 게으름 피우다가 엄마 눈치 보여서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나갈 준비를 했다. 이날은 상해 근교의 강남 수향마을 중 하나인 주가각으로 가기로 한 날이었다. 편도로 버스로만 한시간 + 가 걸려서 왕복 오가는 시간을 생각하면 아침부터 부지런 떠는 편이 좋은 것 같아 점심 전에 출발을 했다. ​​​​호텔에서 일어나서 난징동루 사진 한번 찍어보고. 아침부터 뭔 놈의 줄을 저렇게 서냐고 엄마랑 나는 혀를 끌끌끌. 전날 늦게 그리고 많이 먹었더니 엄마와 나 모두 배가 고프지 않아서 그냥 바로 출발하기로 했다. 주가각으로 가.. 2016. 10. 27.
[상해여행] 8. 동방명주, 그리고 와이탄의 야경 03 Sep 2016 ​​다시 돌아온 인민광장역. 반나절을 너무 열심히 걸어다닌 탓에, 엄마와 나는 호텔에서 바로 뻗어버렸다. 조금 쉬다가 엄마는 수영장을 나는 헬스장에 가서 각자 운동을 즐겼다. 헬스장에서 운동하고 있는 사람은 나뿐이라서 전세낸 것마냥 신나게 할........... 수는 있었는데 피곤해서 그냥 스트레칭만 하고 말았다. 기대보다 시설이 훨씬 좋아서 구경하면서 감동하는 시간이 더 많았던 것 같다..... (분명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이 증발했다.) 그리고 저녁에는 상해의 상징 동방명주에서 상해의 야경을 감상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 난징동루의 밤거리를 구경하기 위해서, 난징동루역까지 걸어가기로 했다.​​ㅡ,.ㅡ 사진 이따구로 찍..​​​​​그리고 신세계. 우리나라의 명동 같은 곳인데, 훨씬 더.. 2016.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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