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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5

신림 카페 마티스커피 ​왜 우리집 근처에는 근사한 브런치카페가 없을까. 날씨 핑계대며 주말에는 항상 집에 처박혀 있는데, 간만에 의욕이 샘솟는 토요일이라 커피를 찾아 밖을 헤매였다. 원래는 돌고래날다라는 곳에 가려고 했는데, 막상 갔더니 카페가 사라져있었다.. 하아.. 이토록 카페의 수명이 짧다니. 조금은 슬펐다. 그리고 다시 카페를 찾아 포털 검색, 마음에 드는 곳이 없다. 찾는 내내 왜 이놈의 신림역 근처에는 프랜차이즈밖에 없는 것일까 라고 생각을 해보았는데, 나름 번화가 중의 하나라서 가게 임대료가 비싸서 그런 것 같다. 연남동에 가고픈 카페가 있었는데, 나돌아 다닐 정도로 몸이 좋지는 않아서 무조건 신림역 근처에서 찾고 말겠다는 오기로 검색 중에 발견한 곳. 나름 명성이 괜찮은 듯 했다. ​​핸드드립으로 유명한 카페인.. 2017. 2. 28.
신림 카페 블로엠 Bloem 집근처 플라워카페. 오가면서 볼때마다 꽃들이 참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서야 방문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노트북이나 책을 들고가서 혼자 편안히 몰두하기에는 스타벅스 만한 곳이 없기 때문인 듯 하다. ​​내부가 식물로 가득하다. 일반적인 카페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 그래서 신선해서 좋았다. ​요렇게 테이블 위에도 있고. ​곳곳에 화분이 가득하다. 산에 가지 않더라도 피톤치드 가득 마시겠구나 라는 생각을(...) 그래서인지 왠지 더 기운이 나고 좋은 기분이었다. ​오후타임이라서 자몽티를 주문했다. 알갱이도 많이 들어가고 지나치게 달지도 않고, 그렇다고 싱겁지도 않고, 맛있게 잘 먹었다. 의외로 더 좋았던 점은 직원분이 앉아 있으면 직접 티를 가져다 준다는 것이다. 사소한 것인데 괜히 대접받는 기분이라 기분.. 2017. 1. 29.
신림 서울갈비 과장이 아니라 이 집은 365일 손님으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저녁 여섯시부터 대기줄이 늘어나는데, 10시가 넘어서야 가게 앞이 한산(가게 안은 그래도 많다)한 정도이다. 신림역 근처에 특별한 맛집이 없어서 그런 것인지,아니면 여기가 진짜 맛집이라 그렇게 인기가 많은 것인지 항상 궁금했는데, 고기를 좋아하지 않는지라 신림역 부근으로 이사온지 반년이 지나도록 단 한번도 방문을 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얼마전 한국으로 놀러온 친구 핑계 삼아 방문해보게 되었다. ​ 외관은 그저 그런 가게. 특별한 것이 없다. 방문 일에도 역시나 사람이 많아서 밖에서 기다려야 했다. ​ 이름은 서울갈비이지만 우삼겹이 이 집의 speciality 라고 한다. 그래서 우삼겹 2인분을 시켰다. 예전 첫번째 회사에서 회식할때 먹고 그 이.. 2016. 9. 8.
신림 춘천골 숯불 닭갈비 내가 돼지고기 쇠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친구는 아무것이나 먹어도 되는 놈이라 닭으로 종목을 정했다. 전날 삼계탕을 먹었으니 조금은 다른 닭요리를 먹이면 좋을 것 같아서 인터넷으로 열심히 검색중에 발견한 춘천골 숯불 닭갈비. 블로그 평을 별로 믿지는 않는데, 신림역 근처에 아는 곳이 전무해서 그냥 속는셈치고 방문했다.맛집이긴 한 모양인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30분은 기다려야 될 것이라고 하길래 지루해서 기다리는 중에 맥주 마셔도 되냐고 물었더니 종업원이 의심스런 눈빛으로 쳐다보고는 기다리는 자리로 가 있으면 맥주와 잔을 준비해준다고 그런다. 그래서 다시 대기석으로 갔더니 잔과 맥주를 가져다 주면서 신분증을 달라고 그런다. 너무 당황해서 말을 더듬더듬 거리며 아 저 나이가 너무 많아서.. 2016.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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