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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정리2

[미니멀리즘] 11. 버려도 버려도 끝이 없고 이번 겨울에 진행할 the project 333 옷을 고르다가 도저히 입지 않을 옷들을 골라 냈다. 더 못 입을 것 같은 옷은 버리고 멀쩡하지만 내가 입지 않을 옷은 기부를 했다. 1. 검은색 자켓. 2010년 첫 회사 입사 하면서 입었던 것인데, 그 회사를 다닐때만 입고 그 이후로 단 한번도 입지 않았다. 샀을때 돈 생각으로 차마 버리지 못하고 있었는데, 내가 입는 검은색 자케은 따로 있어서 과감하게 기부를 결심했다. 2. 옥스포드 구두. 외근 혹은 특별한 날이 아니면 이제 평상시에 힐을 신지 않는 나라서 이런 캐쥬얼하지만 굽이 높은 구두는 더이상 필요가 없다. 앞에 가보시 덕에 13 센티미터는 족히 넘을 것 같은데... 지금의 내가 신는다면 허리도 휘청 무릎도 휘청. 더 젊은 사람에게 양보 해야겠다... 2016. 12. 11.
[미니멀리즘] 9. 안 쓰는 물건 기부하기 지난 주에 여름 옷을 한 번 정리하면서 신발도 한 번 점검을 했다. 사진을 찍다보니 이번 여름 내내 브라운색 샌들만 신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내가 지네도 아니고 사람인데 신발의 갯수가 뭣이 중요하겠는가. 잘 신지 않는 신발은 기부를 하기로 했다. 신발들을 고르는데, 그럼에도 아직 욕심을 버리지 못한 지라 많이 고르지는 못했다. ​​블링블링하고 굽이 엄청나게 높은 신발. 몇년 전에 한창 회사 친구들이랑 클럽갈때 사려고 구매했던 신발이다. 금요일 밤에 다같이 놀기로 했는데, 금요일 퇴근길에 뭔가 예쁜 신발이 신고 싶어서 충동적으로 구매했었다. 그런데 굽도 너무 높고, 평발인 내 발에는 너무 불편해서 10번도 신지 못했다. 너는 이제 좀 더 젊은(?) 주인을 만나려무나.​6년 전 2월에 첫 회사 입사.. 2016.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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