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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25

[제주도여행] 2. 다시 등반한 한라산, 그리고 아름다운 백록담! 2014.09.04 둘째날은 한라산을 오르기로 했다. 나는 이런 활동적인 것을 좋아하지만,함께 한 댈님은 좋아하지 않을까봐 조금 걱정했는데 흔쾌히 정상에 오르겠다고 한다. 한번도 한라산 등반을 하지 않았다는 댈님이 조금 걱정이 되었지만, 그 것은 기우에 불과했다. 요근래에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아 체력이 떨어졌는지, 작년에는 술술 등반했던 나인데 이번에는 댈님 뒤를 졸졸 따라가는 신세가 되었다. ㅠㅠ 첫 버스를 타고 성판악 주차장에 도착했다. 이날의 우리의 코스는 성판악에서 백록담까지 간 다음, 다시 성판악으로 내려오는 것이었다. 일단 주차장 음식점에서 김밥과 어묵탕으로 원기(?) 보충을 했다. ㅎㅎ 전날 비가와서 그런지, 햇빛은 쨍쨍했지만 생각보다 많이 덥지는 않았다. 돌과 나무에 요런 초록색 예쁜 이끼.. 2014. 9. 12.
[제주도여행] 1. 추석 전에 깜짝여행, 제주도 2014.09.03 퇴사를 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푹 쉬려고 했는데.. 이놈의 역마살이라도 끼었는지, 2박 3일 제주도를 다녀왔다. 퇴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난 뭔가 계속 바쁘다. -_-.. 백수가 제일 바쁘다고 하더니, 역시 그냥 노는 직업(?)이 아니었던 모양이다. 티몬에 아시아나 제주도 항공권이 싸게 올라온 것이 있어서 아무 생각없이 회사에 친한 대리님 한분과 옳다거니 예매를 했다. 숙소 예약도, 일정도 짜지 않고 그렇게 9월 3일 아침에 훌쩍 제주도로 떠났다. 제주공항에 도착해서 '토리게스트하우스'에 전화를 했다. 다행히 방이 있었다. 무엇을 할지 정하는 것 없이, 일단 법환마을에 있는 토리게스트하우스로 향했다. 지난 번에 한 번 묶었던 곳이라 그런지 가는 길이 낯설지 않았다. :D 제주도는 항.. 2014. 9. 7.
[제주여행_2014/05/01-02] 5월의 제주여행 이번 제주 출장은 팀장님과 함께 다녀왔다. 1박 2일 일정인 출장을 4월 29, 30일로 잡아서 5월 2일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올라가는 계획을 세웠다. 고등학교 수학여행, 그리고 2005년에 엄마아빠와 함께 갔던 제주여행 외에는 누군가와 함께 제주도를 오는 것은 처음이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면 제주도뿐만 아니라, 모든 여행에서 누군가와 함께하는 경우는 거의 드문 것 같다. 엄마와 다녀온 터키, 그리고 동생과 함께했던 태국 외에는 항상 혼자 여행을 했다. 이 둘마저도, 전적으로 나에게 의지했기에, 내가 하고 싶은대로(?) 여행을 할 수 있었던 것이라, 누군가와 함께 갔다는 것에 비중을 두기에는 조금 어려운 것 같기도 하고. 여하튼, 짧은 여행에서도 이렇게 생각이 많아진다. 4월 30일, 부산으로 출장가.. 2014. 5. 14.
[제주여행_2014/03/16] 7. 이번 여행의 마지막 섬, 비양도. 두번이나! 쓰다만 글이 포스팅 되는 대 참사가. -_-;;;; 심지어 올라갔는지도 모르고 있었다. 에구구 예약포스팅이 좋기는 한데, 좀만 정줄 놓고 있으면 미작성된 글이 올라가버리는 것은 좀 안 좋구만. 계속 비공개로 해놓고 있어야겠다. 그리고 나의 게으름에 반성, 그리고 또 반성 ㅠ_ㅠ 이번 여행의 마지막 섬, 협재의 비양도를 가는 날이었다. 한림항에서 배를 타고 넘어 갈 수 있는 비양도, 호기롭게 서일주버스를 타고 한림여자중학교에서 내렸는데, 막상 한림여객터미널이 있는 곳과는 버스정류장이 2곳 정도 차이가 나는 거리가 있었다. 다시 반대편에서 버스를 타고 돌아 갈까 하다가, 급한 일도 없고 해서 걸어가기로 했다. 거의 한시간 정도 걸어가야 하는 지는 그때는 몰랐지.. 한림항 인증사진도 한 방 찍어주시.. 2014.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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