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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17

창원 스시로 & 설빙 간만에 친척언니네 부부를 만났다. 호주로 가기 전 밥한끼 하기로 하였는데, 출국을 몇일 앞두고 가까스로 만나게 되었다. 방문하게 된 곳은 회전초밥집 스시로. 까칠한 덕디자이너와, 공무원시험 준비중으로 살이빠진 친척언니. 요즈음 사람들을 만날때, 무거워도 악착같이 카메라를 들고 간다. 사람 사진 찍는 재미에 푹 빠졌다. 풍경보다 백만배 재미있다. :) 트레이위를 돌돌 돌아가고 있는 스시접시들. 싼 가격에 걸맞는 맛. 그래도 나쁘진 않다.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테이블마다 설치된 기계로 주문을 하면, 해당 초밥이 트레이를 타고 우리 테이블까지 전달되어 온다. 덕오라버니 신나게 주문하는 중. 스시류는 금방 배가 불러서 몇접시 먹지 못하니깐, 두당 10접시는 먹어야 되는데 분발하라며 혼이 났다....... ㅋㅋ.. 2014. 10. 18.
창원 스시예담 지난주에 교통사고가 나서 엄마가 1주일 정도 한방병원에 입원해 계셨다. 뒤에 있던 차가 엄마차를 박았는데, 그 이후로 두통에 시달리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퇴원일에 엄마와 단둘이 간만에 일식집으로 데이트를 갔다. 서울에 혼자 나와 살아서 창원 맛집을 거의 몰라 인터넷으로 열심히 검색하느라 조금 힘들었지만, 기어코 맛집을 발견했다. (일식집들이 너무 비싸서 깜짝 놀랬다.... 그나마 적당한 선에서 찾느라 힘들었다. 창원 물가 완전 후덜덜...) 이 두장은 모두 먹는 도중에 찍은 사진.나 블로그 하는 여잔데.. 라는 의무감에 가게 사진 2장을 찍었다. 하지만 그 외에 가게 내부를 찍은 사진은 없다. ㅋㅋ작은 가게로 방은 없고 이렇게 바가 둘러져 있는 형식. 모든 음식을 바로 앞에서 만들어 줘서 구경하는 재미가.. 2014. 10. 17.
창원 라루마까 창원에 내려와서 친구들과 첫 만남. 토요일 점심때 우아하게(?) 오찬을 즐기기로 했다. 친구들이 나를 데리고 가 준 곳은 창원 맛집이라는 이탈리안 비스트로 '라루마까'였다. 12시 10분에 예약이 되어 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일찍 도착하게 되었다. 친구들을 기다리며 가게 외관을 찍었다. 깔끔한 흰색 인테리어 :) 라루마까. 달팽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부지런한 블로거들 덕분에 알게 되었다...ㅎㅎㅎ) 친구들을 기다리며 찍은 가게 내부. 가게 내부는 작은 편이었는데,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참 마음에 들었다. 부엌은 오픈되어 있다. 식전빵. 조금 달달했던 것 같다. 우리 외에 다른 두 테이블에서 이 버섯 샐러드를 주문 하길래, 맛있나 싶어서 주문했다. 맛은 있는데 간이 조금 센 편이었다. 혀가 얼얼. 하지.. 2014. 10. 6.
창원 피렌체48st 우리 엄마는 뒤늦게 이탈리아 요리에 빠졌다. 평생을 파스타나 피자등등 이탈리아 요리에 대해서는 모르고 살다가(생각해보면 어렸을적에 오뚜기 토마토 소스로 요리된 스파게티는 많이 먹어 보았다. ㅎㅎ), 한 5년전부터 뭐 드시고 싶은거 있냐고 물어보면 항상 파스타를 말씀하신다. 그러는 엄마를 보면, 20살 초반에 나도 친구들과 항상 프랜차이즈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파스타 집만을 찾아 다녔던 시절이 떠올라 조금 귀여우시기도(?) 하다. :) 이번에도 추석이라 고향에 내려와서, 뭐 드시고 싶으신거 있냐고 물었더니 어김없이 파스타라고 말씀하신다. 이에 창원에 사는 친구들에게 추천을 받아 방문한 피렌체48st. 일단 가게 외관부터 마음에 들었다. 건물은 일반적인 건물인데, 센스가 돋보이게 꾸며둔 것 같았다. 내부도 .. 2014.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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