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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69

강동 강풀만화거리 카페 유유자적 ​강동쪽 부동산매물(...)을 알아보다가 방문하게 된 강풀만화거리. 오래된 주택가에 강풀의 만화 그림이 그려진 곳이었는데, 나날이 그놈의 '개발'만 좋아하는 요즘 시대에 매우 정감가는 분위기의 동네로, 한적함이 마음에 들었다. 이마저도 모 방송에서 촬영하는 바람에 붐벼지기 시작하고 있다니, 그 방송 전에 내가 왔다면 나는 이 곳에 살고 싶어 했을 것 같다. ​추억이 흐르는 이발소. 카, 저 이발소 간판 너무 마음에 드는구나.​조금씩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 옛 연남동의 분위기가 난다. ​넘나 귀여운 캐릭터들. 대학생 시절에는 다음에서 강풀의 만화를 꼬박꼬박 챙겨봤는데, 그 이후로는 사는게 뭐가 그리 바쁜지 통 보질 않았다.​​전체적으로 한적한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 그런데 이것도 평일이라.. 2019. 1. 10.
합정 콜마인 COALMINE ​듁스커피에서 홀짝 홀짝... 이 아닌 그냥 들이켜 마시고 삼십분만에 이동한 콜마인. 처음 와보는 곳이다. 이런 곳이 있는 지도 몰랐다. 왜 여태 몰랐단 말인가. 카페가 아닌 바 같은 조도에 인테리어의 차분함은 호텔의 그것이다. 매우 마음에 든다. ​​ㅋ ㅑ 스탠드도 깜찍하다. 이런건 어디서 살 수 있나요.​대체로 다들 조용히 책을 읽거나 랩탑으로 업무를 보는 분위기이다. 그나저나 이 곳은 맥북아니면 출입금지인가요...? 카페에 있는 모든 이들이 맥북을 사용하고 계셨으니... ㅋㅋㅋㅋ​​레몬이라는 음료. 따뜻한 물(아이스로도 고를 수 있다)에 레몬 한 세개는 짜 넣은 듯한 맛. 새콤함과 달달함이 어우러져 있는데 진짜 맛있다. 한 모금 먹으면 우와 소리가 절로 난다. 커피를 마시고 와서 요걸로 골랐지만, .. 2018. 11. 27.
카페 대충유원지 나의 블로그 친구 접선지는 언제나 홍대! 한동안 영어 스터디를 안나가서 홍대는 정말 오래간만이었다. 그리고 충격적인 사실이 있었으니... 평일의 홍대는 정말 지독하게도 평화로웠다. ​항상 주말에만 홍대를 방문했던 나에게는 매우 충격(!!!!) 적이었다. 홍대의 풍경이 한가로운 유럽의 어느 골목 같을 수 있다니. 오오, 평일의 서울과 사랑에 빠질 것만 같다. ㅎㅎ ​이름은 몇번 들어 보았는데 실제 방문은 처음인 대충유원지. 벽돌로 된 건물 외관이 매우 인상적이다. 요 모습 때문에 더더욱 유럽의 어느 골목길이라는 생각을 했더랬지. ​커피가 맛있다고 하는데, 이미 점심때 굿투데이에서 한 잔을 마셨고, 오후에는 커피를 마시고 싶지 않아서 무카페인 음료를 골랐다. 그린 주스. 이름이 그린이다. ​에스프레소 머신이.. 2018. 10. 23.
서강대 카페 굿투데이 ​거의 반년만에 재방문한 굿투데이. 지난 번 사장님이 나의 블로그를 검색하다 발견하여 처음에는 지인이었다가 다음에는 남자친구라고 기재되어 있던 사소한(?) 변경에 대해 알려주셨지. 깔깔깔. 그러게요...... 어쩌다보니..... 남자친구가 되었네요 ㅡ,.ㅡ 이 곳은 사실 남자친구의 친구가 하고 있는 가게이다. 그래서 첫 방문을 하게 되었지. 하지만 이번에는 남자친구도 없이 혼자 방문했다. 떨거지(?)가 없이 홀가분하게 방문하여 커피와 브런치를 즐기고 싶었기 때문이다. ​카페 앞 철길공원(?). 단풍이 예쁘게 들어서 파릇파릇하던 올해 봄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였다. ​​변함없는 분위기. 깔끔하다. 손님은 한 분 계셨는데, 완전 초 깜찍한 포메라니안을 데리고 오셨다. 주문한 아메리카노. 그리고 젤리곰. 이건 .. 2018.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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