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팀호완2

삼성동 팀호완 간만에 대학교 친구들을 만났다. 약국을 오픈하기 전에는 나를 포함한 셋의 회사가 근처라(역삼,선릉,삼성) 가끔씩 점심시간에 만나 점심을 같이 먹기도 했다. 하지만 내가 동떨어진 장승배기로 이사(?)를 가버려서 점심시간에 보는 것은 아예 불가능해졌고, 퇴근하고 나서야, 그것도 가아끔씩(생각해보니 최근에 만난 것도 반년 전이다)이나 볼 수 있다. 약국을 혼자 하면 참 외롭다. 손님이 없는 그 긴시간을 약국에서 혼자 보내다보면, 생각도 많아지고 기분도 울적해진다. (이래서 사람을 사회적인 동물이라 했던가) 그래서인지, 이렇게 보자고 간간히 오는 연락들에 눈맞은 강아지가 되어 꼬리를 흔들흔들거리며 신나한다. 그렇게 바라고 바랐던 이 날의 모임! 장소는 지난 홍콩 여행을 생각하게 하는 팀호완! 친구 중 한명이 요.. 2020. 7. 22.
[홍콩여행] 5. 팀호완 전 세계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가운데 가장 저렴한 집이라고 하는 팀호완. 딤섬 맛집이다. 애프터눈 티가 은근 배가 불렀고, 별로 호사스러운 저녁을 먹고 싶지 않아 이 곳에서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센트럴역 지하에 있는 팀호완. 우리나라로 치면 지하철역에 있는 김밥천국 같은 느낌.....?! 미슐랭 레스토랑의 위엄이 뿜어 나오는구나. 로빡꼬우. 내가 이것을 처음 먹었던 것은 호주에서였다. 일했던 스시가게 매니저님과 함께 갔던 얌차에서 처음 먹었는데 맛이 좋아서 기억하고 있었다! 요거는 무를 갈아서 만든 부침개? 떡? 같은 것인데 담백한 것이 맛이 좋다. 입맛 까탈스런 오십일곱짤 엄마가 괜찮다고 해줘서 기분이 좋았다. 헤헤. 하가우와 씨우마이, 부추와 돼지고기가 들어간 딤섬, 그리고 치킨볶음밥.. 2018. 5. 2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