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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3

[강릉여행] 5. 테라로사 경포해변 경포대를 구경하고 넘어온 경포 해변. 그리고 날씨 때문이었을까, 점심이 지난 이후라 덜 붐벼서였을까,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경포 해변이 안목해변보다 훨씬 좋았다. 안목해변은 카페가 많아서인지 차도 사람도 지나치게 많아 너무 번잡해서 여유로움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와 달리 경포 해변은 좀 더 쾌적하다. 허난설헌생가부터 경포호를 2/3 바퀴를 산책하며 돌아와서인지 피곤했다. 카페인을 충전할때다 하고 쪼르르 달려왔다. 전날 테라로사를 갔기 때문에 이번에는 다른 카페를 가봐야지 했는데, 막상 이 근처에 내 취향의 카페가 달리 없길래 이리로 들어왔다. 경포해변에 있는 테라로사는 인테리어가 조금 독특하다. 다른 지점과 달리 좀 더 트로피컬한 분위기인데, 동남아 여행지의 팬시한 카페에 들어온 것 같아 괜히 신이 났다... 2019. 3. 3.
[제주도여행] 3. 세번째 찾은 협재 해변 2014.09.05 제주에서의 마지막날은 딱히 할 것이 없었다. 함께 온 댈님은 지난 6월에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와서 왠만한 곳은 다 둘러보았다고 한다. 이에 내가 가고 싶은 곳으로 따라가겠다고 하는데, 나야 말로 제주에서 내가 가고싶었던 곳은 다 가보았다. 박물관은 내 타입이 아니라서 협재 해변을 가겠냐고 물었더니 좋다고 한다. 이에 당일에 즉흥적으로 결정된 협재해변 나들이! ㅎㅎ 법환마을에서 협재해변까지는 꽤나 멀었지만, 전날 한라산 등반으로 인해 체력이 바닥난 나는 버스에서 꿀잠을 잘 수 있어서 긴 이동 시간이 너무나도 고맙게 느껴졌다. 제주에서의 첫날은 계속 비가 내렸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하늘이 쾌청해지더니 마지막 날인 이 날은 하늘에 그림이라도 그린 듯한 멋진 날씨를 느낄 수 있었다. 협재해.. 2014. 9. 13.
[프랑스여행_2012/12/30] 9. 해변이 아름다운 니스 이번 여행지들은 참 좋았던 것이, 각 도시들마다 시내가 크지 않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어떤 숙소를 잡더라도, 역에서 걸어갈 수 있는 위치에 밤에 돌아다녀도 안전했던 것 같다. 니스 또한 역에서 주요 볼거리가 도보로 걸어다닐 수 있었다. (샤갈 미술관은 버스를 타고 좀 올라가야하긴 하다.) 프랑스의 인기 브랜드 MONOPRIX. 우리나라의 이마트 같은 느낌이었는데, 조금 더 디자인이 세련된 제품들이 많았다. 나도 요기서 기념으로 접시와 커트러리를 샀다. 가격은 엄청 저렴하다. 숙소에 짐을 내팽겨치고 바로 밖으로 달려나왔다. 체크인 할 때 마음씨 좋은 착한호텔의 주인 아저씨가 미술관이며, 니스의 주요 볼거리의 위치와 버스 노선 등도 알려주었는데, 한 군데도 가지 않았다. ㅎㅎㅎ 확실히 이제는 미술관이나 박물.. 2014.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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