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핸드드립4

사당역 씨리어스 커피 Serious coffee ​집 근처 있는 (방문해본) 카페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카페. 외관은 그냥 동네 카페네? 인데 맛은 깜짝 놀랄만큼 맛있는 커피이다. 통유리였으면 좀 더 멋있었겠지만, 이제 통유리는 돈이 많이 든단걸 아는 나는 개인사업주.. ㅡ,.ㅡ 인테리어에 최대한 아껴야죠 암암.​날이 좋을 때에는 테라스에도 은근 사람들이 앉아 있다. 붐비지는 않는데 그렇다고 사람이 없는 적도 없는 카페. ​내부는 생각보다 크다. 여기서는 아메리카노(쌉쌀한 바하와 신맛이 있는 비발디 2가지 중 고를 수 있다) 밖에 마셔보지 않았는데, 한가로운 일요일 오전에 방문해 간만에 핸드드립을 마셔보겠노라 싱글 오리진을 골랐다. 내가 고른 것은 예가체프. ​원두판을 한참 쳐다보고 있었더니 사장님이 다 고르면 주문받으시겠다고.. ㅋㅋㅋㅋㅋ 원두를 고.. 2019. 6. 17.
서초 예술의 전당 고종의 아침 ​예술의 전당에서 라이프 사진전 관람후 방문한 카페. 옛날에는 예술의 전당 방문후에는 항상 관람 후 맞은편에 있었던 커피그루나루에 들어가 혼자 도록을 보면서 커피를 즐겼었다. 은근 사람이 적은 카페였기 때문이다. 그러다 커피그루나루가 없어진 이후로는 옆에 있는 스타버스로 갔었는데, 커피그루나루와 달리 사람이 너무 많아서 별로였다. 이번에는 어딜 가볼까 하는데 예술의 전당 안에 위치한 테라로사가 눈에 보였다. 그 곳에서 커피를 즐기고 싶었는데, 만석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가게 내부가 소음으로 울리고 있었다. 소란함에 혼이 나가서 주변 카페 검색을 해보았는데 '고종의 아침'이라는 카페가 눈에 띄였다. 이름이 독특해서 후기도 제대로 읽지 않고 무작정 방문했다. ​고종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가게의 이름이 예쁘.. 2017. 8. 5.
신림 카페 마티스커피 ​왜 우리집 근처에는 근사한 브런치카페가 없을까. 날씨 핑계대며 주말에는 항상 집에 처박혀 있는데, 간만에 의욕이 샘솟는 토요일이라 커피를 찾아 밖을 헤매였다. 원래는 돌고래날다라는 곳에 가려고 했는데, 막상 갔더니 카페가 사라져있었다.. 하아.. 이토록 카페의 수명이 짧다니. 조금은 슬펐다. 그리고 다시 카페를 찾아 포털 검색, 마음에 드는 곳이 없다. 찾는 내내 왜 이놈의 신림역 근처에는 프랜차이즈밖에 없는 것일까 라고 생각을 해보았는데, 나름 번화가 중의 하나라서 가게 임대료가 비싸서 그런 것 같다. 연남동에 가고픈 카페가 있었는데, 나돌아 다닐 정도로 몸이 좋지는 않아서 무조건 신림역 근처에서 찾고 말겠다는 오기로 검색 중에 발견한 곳. 나름 명성이 괜찮은 듯 했다. ​​핸드드립으로 유명한 카페인.. 2017. 2. 28.
커피 핸드드립 모카포트 다음으로 내가 좋아하는 것은 핸드드립으로 추출한 커피이다. 대학교 2학년때에 학교 근처에 핸드드립 커피를 전문으로 하는 카페가 생겼다. 친구를 따라 처음 가게 된 그 곳에서 처음 '핸드드립'이라는 추출 방법을 알게 되었으며, 종이컵이 아닌 너무나도 우아한 커피잔에 담겨진 커피를 한 모금 마시면서, 똑같이 검은 용액임에도 불구하고 아메리카노와 맛과 향이 다른 것에 컬쳐쇼크(!)를 받았었다. 커피를 '둘, 둘, 하나'인 맥심으로 처음 접하고, 산 정상에서도 마실 수 있는 커피믹스가 다 인 줄 알며 10대를 보냈다. 그리고 대학교에 와서야 프랜차이즈 커피숍을 통해 커피에는 우유 외에 다양한 부재료들이 들어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아니 이제는 커피에서 은은한 꽃향기까지 풍긴다고? 진한 아메리카노와 .. 2014. 2. 2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