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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17

[멜번여행] 7. 아이스크림을 찾아서, Smith street 29 Apr 2017 머나먼 나라에서 날아온 다음날 바로 여행을 가는 것은 둘 다 무리라고 판단하여 하루 더 뭉개기로 했다. 사실 나만 하루 더 뭉개는 것이고, 이 놈은 휴일도 없이 주구장창 일을 해서 몇개월간 정말 개처럼 일했기에(ㅋㅋㅋㅋ) 진정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아침 늦게 일어나서 맥북을 켜고 뭘 할까 시간을 보내고 있었더니 아침을 먹겠냐고 물어본다. 아니 아침을 먹겠냐니? 아침이 option 이란 이야기야? 아침은 mandatory 라구!!!! 울컥.어제 산 과일을 뚝딱뚝딱 잘라서 접시에 담아 온다. 캬캬, 오물오물 처먹으며 그래서 아침식사는? 이라고 했더니 어처구니 없다는 듯이 쳐다보며 요리시작. 장난하냐고 과일은 에피타이저지 아침이 될 수 없어. 또 한 번 울컥. 요리시작. 오믈렛을 만.. 2017. 5. 13.
[멜번여행] 6. 멜번에서의 첫째 날, Melbourne City 28 Apr 2017 드디어 멜번 공항에 도착했다. 기나긴 비행이여... 콴타스항공의 기내 좌석이 생각보다 넓지는 않아서 나의 거대한 몸을 좁은 좌석에 구겨서(!) 오느라 너무 힘들었다. 거기다가 잠도 못자고 완전 초췌한 상태로 이른 시간에 멜번 툴라마린 공항에 도착했다. 그래도 간만에 보는 Melbourne Victoria라는 sign은, 최근 여행 욕구가 완전히 죽어버린 나의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들만큼 반가운 존재였다. 홍콩 공항에서 멜번놈이랑 연락을 할때 멜번놈이 아마 비호주인인 경우에는 짐 찾고 출국심사 하다 보면 1시간이 넘게 걸릴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다. 그러면서 비행기가 7시 40분에 도착하면 8시 40분에나 끝날테니 그때에 맞추어 마중을 나오겠다고 했다. 하지만 그의 예상과 달리 일이 흘러.. 2017. 5. 12.
Sydney Blue Mountain 시드니의 그 유명한 블루마운틴.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던 여행이었지만, 우리나라의 왠만한 산이 훨씬 더 아름답다는 깨달음(?)을 안겨다 준 소중한 경험이기도 했다. 시드니의 타운홀 스테이션. 사람들이 북적북적 박작박작. 시드니에서는 요런 2층 열차가 대세였는데, 2시간 넘게 열차를 타고 가야했기에 여행 기분 내려고 나는 2층에 앉았다. 하하. 그리고 무사히 Katoomba station에 도착. 빨빨거리며 혼자 돌아다닐 예정이라 역 앞에 있던 지도를 찍었다. 이 곳에서 에코 포인트까지는 직선거리라 걸어서도 갈 수 있다. 사람들은 버스도 많이 애용하요, 나는 마이멀티가 있어서 요금도 상관없었지만, 동네 구경이 하고 싶어서 튼튼한 다리로 걸어갔더랬지. +_+ 나 같은 사람이 많아서, 그냥 방향 모르.. 2016. 1. 22.
22 May 2015 CBD, Prahran and Bentleigh 2015.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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