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홍대16

홍대 카페꼼마 2페이지(Cafe comma 2 page) ​벌써 3번쨰. 지인과 함께 주말에 만나 영어 공부를 함께 하기로 했다. 둘의 집에서 중간 지점에 있는 곳이 홍대라 홍대에서 계속 보기로 했는데, 이 곳이 가장 마음에 드는 장소였다. 하지만 주객이 전도되어 수다로 시작해 수다로 끝나는 우리의 만남. 그래도 참 좋다. ​탁트인 공간. 확실히 천장이 높은 장소가 더 넓어 보인다. 우리 집 천장도 좀 높았으면.. 흑흑.. 아침 일찍 왔더니 손님도 많이 없고 조용해서 딱 좋다. 이 곳에서 책을 구매하면 정가에서 얼마 정도 할인을 해준다고 하는데, 나는 요즘 짐을 늘리기 가급적 e-book을 구매하고 있는 중이라 나에게는 메리트가 없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책장에 가득 꽂혀 있는 책들을 보면 구매욕이 물씬 물씬 솟아 오른다. 이 곳이 조금 좋았던 것이, 일반 프랜.. 2016. 12. 27.
홍대 어쿠스틱 메이트(Acoustic mate) 금요일밤 상수와 홍대 일대를 정처없이 쏘다니다가 발견한 곳. 친구의 영어를 알아 듣기 위해 1. 왁자지껄하지 않고 조용한 분위기 2. 독특한 인테리어일 것 3. 맛있는 맥주를 판매하고 있을 것 의 조건이 충족해 보여 들렀다. ​​가게 운영하느라 집회를 나가시지 못한 주인분. 집회 참가 인증샷을 보여주면 디스카운트를 해주겠다고 당당하게 기재해놓으셨다. 이 면모에 이 곳 분위기가 더 좋아보였던 것 같다. 많은(?) 인증샷을 가지고 있었지만 굳이 할인 받지 않았다. 이런 곳에서는 디스카운트가 아니라 웃돈을 얹어주더라도 들러서 맥주 한잔 하고 싶기 때문이다. ​두시간 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 손님이 우리 뿐이라 너무나도 좋았지만.. 그와 동시에 사장님 걱정이 ㅠ_ㅠ... 제발 장사 잘 되시길... 응원하고 또 응.. 2016. 11. 22.
홍대 카페꼼마 2페이지 ​이 곳은 소문으로는 많이 들었는데, 이번에 처음 가보았다. 문학동네에서 운영되는 카페이다. 이 곳은 바로(the very) 홍대역 3번 출구에 위치하고 있다. 사실 이 곳을 문학동네에서 운영하는 카페라고 알고 있고, 카페꼼마라고 알고 있지 못했다. 그래서 지인이 홍대 3번 출구 카페 꼼마로 오라고 하기에 3번 출구로 나가자마자 빵꼼마를 보고 저 곳인가 라고 생각했다. 빵꼼마라고 되어 있긴 하지만 외관상 카페이고 꼼마라는 이름이 카페 이름으로 흔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단 걸어가보자 하면서 숲길을 따라 걷는데 맞은 편에 오늘은쉼표 라는 간판이 보인다. 멘붕의 시작. 오늘은쉼표라는 카페의 애칭이 카페꼼마인 것일까. 도대체 어디란 말인가, 이 사람이 나의 아이큐를 시험하고자 하는 것인가 하는 의구심마저.. 2016. 11. 8.
홍대 힐링카페 심신프리 지난 주 금요일 홍대에서 친구를 만났다. 친구가 맥북을 구매할 예정이라고하여, 함께 현대백화점에서 들러 맥북을 구경했다. 원하는 모델이 없어서 결국 친구는 프리스비에서 구매하기로 마음 먹었고, 우리는 간만에 걷자며 현대백화점에서 홍대 프리스비까지 걸었다가 만신창이가 되었다. 친구가 맥북을 득템하고(나도 빨리 사고프다.. 언제 돈 다 모으지 ㅠㅠ) 재빨리 자리에 앉아 노닥거릴 수 있는 커피숍을 찾기 시작했다. 딱딱한 나무의자가 있는 프랜차이즈 커피숍 말고 푹신푹신한 소파가 있는 카페가 가고 싶었는데, 둘 다 딱히 아는 곳이 없었다. 그러다가 친구가 하나 발견했다며 외쳤는데, 간판을 보니 힐링 카페로 되어 있었다. 힐링이라는 단어에서 우리 둘은 푹신한 의자와 시원한 에어컨을 기대하며 들어갔는데, 이 곳은 마.. 2016. 8. 2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