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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여행15

[홍콩여행] 7. 크리스탈 제이드 ​마카오에 당일치기로 다녀온 날 저녁을 먹기 위해 하버시티의 맥엔시덕에 방문했다. 그리고당일분의 재료가 소진되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이에 어딜 가야되나 고민하다가, 같은 건물에 제이드 크리스탈에서 저녁을 먹게 되었다. 어차피 이곳도 방문하려했는데 잘됐다며 자기위안(?)을 삼았더랬지. ​늦은 저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대기 시간이 길었다. 20분은 넘게 기다린 듯 한데, 기다리고 싶지 않아도 늦은 시간이라 딴데 갈만한 곳이 없었다. ㅠㅠ (이놈의 사람많은 홍콩에서 밥먹기 위해 대기는 기본이여..) 다행히 여기 오기전 심포니 오브 라이츠를 구경했던 유람선에서 음료랑 쿠키를 줬기에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짜증날뻔했다. ㅎㅎ 늦게 들어갔지만 바다뷰가 보이는 자리로 안내 받아 기분이 좋았다! 다녀와.. 2018. 5. 29.
[홍콩여행] 6.Margaret's cafe e Nata 마카오 하면 마가렛 카페의 에그타르트 아닌가! (나만 그런가...?) 2011년 홍콩 여행시에 마카오를 방문해서 이 에그타르트를 먹어본 이후로 내 인생 베스트 에그타르트는 이 곳의 것이었다. 그때 당시만 해도 내가 에그타르트를 먹어봤자 X리바게뜨에서 판매하는 것들만 먹어봤었기에, 패스츄리의 바삭함과 커스터드의 부드러움이 매우 강렬하게 다가왔던 것 같다. ​그렇게 인생 에그타르트로 등극했던 그 곳을 7년만에 다시 방문한다는 것이 넘나 흥분되었던 날! 여전히 관광객들에게 그 명성을 자랑하고 있는 카페. 인산인해를 이루는 카페 앞 풍경에 부모님 두분은 이 곳이 뭐 대단한 곳이냐며 어안이 벙벙해지셨다. ㅋㅋ 일단 부모님은 빈 자리에 앉히고, 나와 동생은 대기줄에 서서 에그타르트를 구매했다. 에그타르트는 포르투갈.. 2018. 5. 27.
[홍콩여행] 5. 팀호완 전 세계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가운데 가장 저렴한 집이라고 하는 팀호완. 딤섬 맛집이다. 애프터눈 티가 은근 배가 불렀고, 별로 호사스러운 저녁을 먹고 싶지 않아 이 곳에서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센트럴역 지하에 있는 팀호완. 우리나라로 치면 지하철역에 있는 김밥천국 같은 느낌.....?! 미슐랭 레스토랑의 위엄이 뿜어 나오는구나. 로빡꼬우. 내가 이것을 처음 먹었던 것은 호주에서였다. 일했던 스시가게 매니저님과 함께 갔던 얌차에서 처음 먹었는데 맛이 좋아서 기억하고 있었다! 요거는 무를 갈아서 만든 부침개? 떡? 같은 것인데 담백한 것이 맛이 좋다. 입맛 까탈스런 오십일곱짤 엄마가 괜찮다고 해줘서 기분이 좋았다. 헤헤. 하가우와 씨우마이, 부추와 돼지고기가 들어간 딤섬, 그리고 치킨볶음밥.. 2018. 5. 24.
[홍콩여행] 4. The lobby 홍콩에 왔으면 애프터눈 티를 즐겨야지! 엄마아빠가 이런 것을 즐기시는 분은 아니지만, 그래도 언제 이런 호사스러운(?) 문화를 경험해보겠냐는 나의 생각으로 결정한 애프터눈 티 타임. 예전에나 더 로비가 유명했지, 요즘에는 뷰가 좋은 호텔이 더 많다.(나 개인적으로도 이곳은 지난 번 홍콩 여행에 방문해서 다른 곳에 가보고 싶었다) 그럼에도 이곳으로 온 것은 '이야기거리' 때문. 창문넘어 뷰가 좋은 곳은 그 뷰가 전부이지만, 이렇게 비싼 호텔과 고급러운 분위기, 영국에서 직수입해왓다는 테이블 웨어와 접시 등등의 '이야기거리'가 있는 아이템들이 있는 곳이 방문 가치가 더 높다고 생각한다. (같은 맥락으로 그래서 역사와 전통이 가치 있는 것이겠지?) 평상시에는 이런 사치를 꿈도 꿔보지 못하는 일상이니, 그 일상.. 2018.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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