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육아일기

[출산일기] 창원한마음병원 제왕절개 수술 3일차

여름햇살 2024. 6. 1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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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일기] 창원한마음병원 제왕절개 준비물 / 출산가방 꾸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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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일기] 창원한마음병원 제왕절개 준비물 / 출산가방 꾸리기

창원한마음병원 제왕절개 입원 준비물세면도구, 휴지, 슬리퍼, 속옷, 산모패드, 산모매트, 남자소변통, 바지, 보호자이불아기옷, 아기싸개신생아실 넣어 줄 물품 : 물티슈 2 위생장갑 200매 2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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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일기] 창원한마음병원 제왕절개 수술전 입원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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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일기] 창원한마음병원 제왕절개 수술전 입원날

2024.06.11 화요일 (병실에 혼자 있으니 심심해서 쓴다. 역시 사람은 심심하면 부지런해짐..ㅋㅋ) 드디어 다가온 출산일 전날. 한마음병원은 수술이 오전이건 오후건 무조건 하루 전날 입원이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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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일기] 창원한마음병원 제왕절개 수술당일(1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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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일기] 창원한마음병원 제왕절개 수술당일(1일차)

[출산일기] 창원한마음병원 제왕절개 준비물 / 출산가방 꾸리기 - https://soldeverano.tistory.com/m/2825 [출산일기] 창원한마음병원 제왕절개 준비물 / 출산가방 꾸리기창원한마음병원 제왕절개 입원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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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일기] 창원한마음병원 제왕절개 수술 2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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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일기] 창원한마음병원 제왕절개 수술 2일차

2024.06.13 목요일 / 입원 3일차 수술 2일차 밤새 자다 깨다를 반복했다. 배는 안 아팠는데(무통주사, 페인버스터 만세!), 그냥 잠자리가 바뀌어서 20-30분 단위로 깼다가 잠 못자고 다시 바로 잠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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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4 금요일 / 입원 4일차 수술 3일차


병실의 에어컨은 중앙통제 시스템이라 밤이 되면 꺼진다. 꺼진다기보다는 꺼져있다가 다시 켜질때까지의 텀이 굉장히 길다. 더워서 자다깨다 반복하다가 땀 닦느라 아예 잠이 깨버렸다.

12:30 수액 체크

물 좀 마시려고 일어났는데 어지럽다. 철분이 부족해서 그런걸까?  새벽다섯시까지 깨다 잠들다 했다.

5:20 혈압 측정 및 수액 교체

오신김에 진통제좀 놔달라고 했다. 기록을 보니 12시간도 전에 맞았다. 그래서 새벽에 자다깨다 했나보다. 진통제 맞고 진통제빨로 일어나서 화장실 다녀오고 물을 마셨다.


6:40 피검사 위한 채혈

철분주사 맞을 것 같은 예감이 들 정도로 너무 어지러워서, 7시에 유축하러 신생아실 가려다가 포기했다.

7:20 지혈제 추가 및 무통주사 끝나서 드디어 수액줄을 뺐다.

앞으로 진통제 주사를 엉덩이로 맞아야 하지만, 그래도 걸리적거리는게 없어져서 너무 좋다.

어지러워서 계속 누워있다가 한마음병원 어플로 혈액검사 결과를 확인했는데 전날보다 헤모글로빈 수치가 더 떨어져있다. ㅠㅠ

10이하로 내려가서 나중에 회진오실 교수님의 의견을 기다려봐야지…


8시에는 드디어 기다리던 식사시간! ㅎㅎ 죽이랑 들깨미역국이다. 이렇게 맛있을 수가 있나. 역시 시장이 최고의
반찬 😆

지난 출산때에도 이해가 안되는 증상이 또 나타났으니.. 어떻게 수액을 끊었는데 더 부을수가 있는걸까??

손발은 두번째로 치더라도, 얼굴이 진짜 이목구비가 함몰될 정도로 퉁퉁 부었다. ㅠㅠ 속상혀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하여 계속 마시고 있다.

9시 10분에 교수님 회진

어지럽고 피곤해서 모션베드에 앉은 상태로 깜빡 잠이들었다가 이름 듣고 깼다. 철분주사는 괜찮다고 하고, 먹던 철분제 먹기로 했다.

그러다 다시 잠들었고 남편, 엄마, 깜찍이가 왔다. 간만에
본 깜찍이는 나를 본체만체…. 검은머리 짐승은 키워봤자……… 엄마 안 찾고 잘 지낸다니 다행인건가.

남편 온 김에 샴푸실가서 남편에게 머리를 좀 감겨달라고 했다. 이틀간 땀을 엄청 흘려서 머리가 땀에 절었기 때문이다. 씻고 나니 개운해서 잠이 왔다. 낮잠+깸+낮잠을 반복 하다보니 12:30 즈음에 점심이 나와서 점심을 먹었다.


드디어 제대로 나온 밥. 보호자식이랑 거의 비슷했다. 변비 걱정을 해주는 건지 짜먹는 요거트도 나왔다. 그리고 한 대접 나온 홍합미역국.

밥먹고는 소화시킬겸 산책을 좀 하고, 다시 침대로 돌아와서 낮잠. 갑자기 남편을 보니 잠이 잘 온다.

자는 중에 신생아실에서 첫 수유콜이 왔다. 쪼르르 달려가서 아기를 처음 안아봤다. 쿨쿨 잠만 자는 씩씩이.


유축은 거의 안 된다. 유축 갖다주고 출생증명서를 발급받았다. 주말에 남편이 깜찍이랑 서울로 올라갈 예정이라, 그때 가지고 가서 출생신고를 하려면 퇴원하기전에 미리 발급 받아야 한다.

4시에 진통제 추가

그리고 다시 낮잠. 잠이 미친듯이 쏟아진다.


17:40 저녁식사


면회시간. 어찌나 잘 자는지, 첫째랑은 다르다.


여덟시에 남편을 다시 친정으로 보내고, 유축 시도. 역시나 안 나옴..


밤이 되니 더 부어서,  손발이 굽혀지지 않을 정도이다 ㅠ

부어서 그런건지 너무너무 피곤해서 열시전에 잠들었다.


[출산일기] 창원한마음병원 제왕절개 수술 4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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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일기] 창원한마음병원 제왕절개 수술 4일차

2024.06.15 토요일 / 입원 5일차 수술 4일차 전날 열시도 되기 전에 일찍 잠들어서 한시 쯤 잠에서 깼다. 그간 낯설다고 병실에서 잠을 잘 못잤는데, 그간의 부채를 갚겠다고 피로와 졸음에 파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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