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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sta/2015 Thailand

[태국여행] 30. The Second day in Koh Chang

by 여름햇살 2015.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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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Nov 2015


꼬창에서의 둘째날. 아침에 지나치게 일찍 일어나 버렸다. 조식 식사시가은 7시 30분인데, 6시 30분에 일어나서 혼자 호스텔을 배회했다. ㅡ,.ㅡ






아무도 없는 호스텔을 돌아 다니며 사진을 열심히 찎었다. 여기 완전 내스타일이다. +_+ 태국의 호스텔은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참 높은 것 같다. 테이블에 앉아서 일기를 좀 쓰다가 아침식사 시간에 맞추어 옆식당에 밥을 먹으러 갔다. 주인이 같은지, 전날 저녁을 먹은 식당에서 호스텔 투숙객의 아침을 제공하고 있었다.



메뉴가 은근 있다.



넓은 쌀국수 면을 볶은 요리와 과일 몇개. 이거 말고 와플도 있어서 와플도 먹었는데 그건 그냥 그랬다......... ㅋㅋㅋ 외국인들을 위한 식빵과 버터 잼 등등도 있었는데 보기만해도 토할 것 같아서 한 번도 먹지 않았다.



호스텔로 다시 돌아오니 그새 투숙객들이 스멀스멀 나와 선배드와 빈백을 다 차지했다. ㅡ,.ㅡ 아뿔싸. 나도 빈둥거리려고 했는데.. 일단 ATM에 돈을 출금하러...



요건 호스텔 맞은 편 가게. 물건이 꽤나 저렴했다.



요 것이 호스텔 옆 레스토랑.



요것이 내사랑 파자마 호스텔 +_+



영어 적혀 있는대로 읽어보려 했지만 도저히 읽을 수 없었다..



이건 어떤 리조트의 연못이었는데.. 으엑.. 물이끼가 아주 역겨울정도 ㅠ_ㅠ



그리고 걷고 걷고 또 걸었다 .전날 남자 직원이 10m만 가면 ATM있다고 그랬는데, ㅡ,.ㅡ 200m는 걸어야 하는 위치였다. 아놔 어제 밤에 갔다간 큰일 날뻔했다. 길도 으슥하고 가로등도 없는데... 



그렇게 한참을 걸었더니(게을러져서 200미터가 한참이 되버렸다 ㅋㅋㅋ) 이렇게 테스코와 몇몇 가게들이 나타난다. 그리고 출금을 하는데... 여태 수수료가180밧이었는데, 여기서만 수수료가 200밧이다. 하아....... 이건 한국보다 더 비싸 무슨. 뭔놈의 수수료가 7000원이야 ㅡ,.ㅡ 아.. 진짜 짜증이.



온 김에 파인애플도 하나 사고, 



녹차맛(!) 두유도 하나 사 먹고! 이거 은근 맛있다.



코코넛맛 요거트도 구매했다. 그리고.. 이거 네개 샀는데 두개밖에 못 먹고 두개는 호스텔 냉장고에 넣어 놓고 나옴 ㅡ,.ㅡ



물도 두개 사오고. 




호스텔 테이블에 앉아서 블로그에 일기 쓰고 있었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진다. ㅡ,.ㅡ 댐잇, 일기예보가 맞았다니. 풀에서 놀고 있던 사람들은 황급히 안쪽으로 뛰어 들고.. 


그리고 난 이날 아무것도 안했다. 빈둥대고 있는 날 보고 남자 직원이 나보고 진짜 아무것도 안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 현상이라며 칭찬까지 해줬다.



서쪽이라서 석양도 볼 수 있고. 



저녁은 다른 곳에서 먹어보려고 산책에 나섰다. 테스코쪽은 별게 없길래 반대 방향으로 향했는데, 그것도 꽤나 멀고 별게 없었다. -_-;;;



헬스장도 있고.



서점도 있었다.



그리고 꼬창에 은근 이런 야시꾸리한 불빛의 가게가 많았는데, 첨엔 그냥 조명을 촌스럽게 한 평범한 음식점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다른 투숙객에게 듣기로 이상한 바가 많다고 한다. ㅡ,.ㅡ 




그리고 음식점 발견. 관광객이 아니라 현지인들이 먹고 있길래 이 곳으로 들어왔다. 그런데 관광객들은 다 국물이 있는 누들을 먹고 있고... 고민하다가 팟타이를 주문했는데...



그리고 팟타이. 아아....... 여기도 그냥 그랬다. 이번 여행에서는 배드 스테이션 근처에서 먹었던 팟타이와, 요리 수업시간에 먹었던 팟타이 빼고는 다 별로였다..



그리고 가게앞에서 맥주랑 와사비 과자를 구매했다.



요거 완전 맥주 안주. 배불러서 많이 먹지는 못했는데, 알싸한 와사비가 코를 콕콕 찌르는데, 맛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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