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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음식일기

신사 강남면옥

by 여름햇살 2016.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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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같이 갈비타령 (지난번 여행때 갈비트라우마로 인해 농담으로 맨날 갈비 먹자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으로 진짜 한국식 갈비 요리를 먹어보고자 인터넷을 찾다가 발견한 곳. 요즘 매운등갈비찜이 유행인지 네이버에다 갈비찜이라고 치면 전부다 등갈비찜 밖에 나오질 않는다. 그 와중에 발견한 귀하디 귀한 일반 갈비찜 포스팅을 발견. 고민의 여지도 없이 이동했다.


​당연히 갈비찜 하나 주문. 맛이 조금 강하긴(...) 했지만 고기도 질기지 않고 괜찮은 편이었다. 나는 사실 고기는 그러려니 하는 사람인데 친구가 참 맛있어 했다. 자기가 먹었던 갈비BBQ랑은 완전 다른 맛이라고. 자긴 이게 너무 맛있다고 한다. 확실히 입에 확 당기는 강한 맛(짭쪼롬, 후추, 달달)인데.. 난 일주일 넘게 바깥 음식을 먹었더니 약간 질려 있는 상태라 그냥 나쁘지 않네 정도.

​되려 만두가 내스타일이었다. 야채가 많이 들어가서 씹는 맛도 좋았던 만두. 장에 찍어 먹지 않고 그냥 먹어도 맛있었다.



냉면까지. 냉면육수도 괜찮은 편. 둘이서 진짜 오지게 처먹었다( 공기밥 사진은 없다는 것이 반전). 가고나서 알았는데 나름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어째 손님이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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