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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서른에호주워킹홀리데이

Workshop Specialty Coffee

by 여름햇살 2015.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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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친구 류님께서 '동.네.부.심.' 가지고 있는 Workshop Specialty Coffee. Beanhunter 2013 순위가 1위라며 귀에 딱지 생기도록 들어서(...) 계속 가보고 싶었던 곳 :) 시티가 아니라 Glen Huntly에 있어서 계속 차일피일 미루다가 브런치 같이 먹자고 하여 기분좋게 방문하게 되었다! 그놈의 작년 1위 커피 맛 좀 보자며. 에헴에헴.



Workshop Brothers

1146 Glen Huntly Road
Glen Huntly VIC 3163


글렌헌틀리 역에서 1분 거리에 위치한 카페.





심플한 가게 내부. 한국에 많이 생겼던 카페 분위기랑 비슷하다. 



자리에 앉았더니 메뉴랑 물을 가져다 준다. 저 병에 담겨져 나온 건 또 첨보네. 애들 맨날 와인병 아니면 좀 투박하게 생긴 맥주병 같은거 재활용해서 쓰던데 :)



메뉴는 무난. 브런치가 주력인 가게가 아니라서 그런 듯.



초 깜찍한 그림들. 삼형제가 하는 커피숍이라고 들었는데, 그걸 의미하는 그림인듯. 너무 귀여워 ㅎㅎㅎ



그리고 플랫 화이트. 일단 양이 엄청나다. 분위기도 그랬는데, 플랫 화이트 사이즈도 한국 사이즈일세 ㅎㅎ 맛없는건 아닌데.. 왜 1위 했는지는 모르겠다 사실. 양이 많은건 좋은데 우유를 많이 부어서 향이 옅어졌다. 나는 그냥 BBB성애자라서(..) 아무리 다른 커피를 마셔도 BBB가 제일 맛있는 듯. 



그리고 주문한 음식은 Quinoa fritter. 원래 퀴노아도 좋아하고, 딱히 땡기는 메뉴가 없길래 요거 주문. 맛은.. 홈메이드맛. 나쁘진 않았는데 그냥 집에서 만드는 맛이었다. 음. 건강해지겠군 ㅋㅋㅋㅋㅋ 그래도 군말없이 싹싹 다 긁어 먹음. 음식을 남길 수는 없지 암암.


커피 맛은 괜찮긴 했는데.. 다시 찾아가서 먹지는 않을 듯. 인상적인게 없었어.

감히하는 주관적 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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