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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23

망원 베를린 키친 ​지난 번 길병원에서 우연히 만난 친구를 만나기로 한 날. 신도림에 살고 있던 친구, 그리고 나는 이 날 원래에는 4시부터 홍대에서 영어 스터디가 있었기에 망원으로 약속을 정했다. 하지만 스터디가 취소 되는 바람에 다시 돌아와야했더랬지... ㅋㅋㅋ 그래도 날씨가 좋은 날 망원에서 산책을 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 ​원래 일식집에 갔다가 웨이팅이 너무 심해서 태양 식당으로 가서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놓고 맞은 편 이곳에는 뭐가 있나 하고 왔다. 그런데 이곳은 웨이팅 리스트가 없이 그냥 기다려야 했고, 그랬기에 서있다보니 결국 이 곳에서 밥을 먹게 되었다. ㅋㅋㅋ 그래도 맛이 좋아 만족스러웠다. 개인적으로 태양식당보다는 좋았다. 몇 테이블 없는 가게 내부. 원래 이런 곳은 근처에 사는 주민들이.. 2018. 9. 2.
여의도 월향 ​간만에 대학교 친구를 만났다. 졸업 전에는 종종 보다가 졸업 이후로 만남이 뜸해지다가 그리고 몇년간 연락이 되지 않았는데, 친구가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에 입사하고 우연히 만나게 되었다! 회사를 그만둔다고 이야기 했더니 꼭 보자고 하여 이렇게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냈다. 간만에 술약속이라 완전 신났던 하루. ​​친구의 집이 여의도라 여의도에서 보기로 했다. 누구 하나는 집에 편히 가면 좋지 않냐고, 나는 어차피 외근이라 택시 타고 이동 할테니 여의도에서 보자고 내가 우겼지. ㅎㅎ 그랬더니 여기서 보자고 한다. 여의도는 대학생때 이후로 처음 오게 되었는데(그 후에는 업무 땜에 오기로 했는데 병원만 드나들어서;;) 뭔가 세련된 직장인의 도시 같아 너무 마음에 들었다. 강남-역삼-선릉-삼성 이 이어지는 이 .. 2018. 9. 2.
일기 20180825 - 20180829 2018.08.25​ 약국 알바 첫째날. 약국 일을 한지는 정확히 4년전 호주 가기 전이 마지막이다. 그래서 꽤 헤맬꺼라고 생각했는데 왠걸, 언니에게 제대로 트레이닝 받으니 바로 감을 잡았다. 오후부터는 나혼자 일을 했는데 매출이 나쁘지 않아 기분이 좋았다. 후훗. 나 때문에 매출이 올라간게 아니지만, 그래도 꼭 알바 할때는 당일 매출을 신경쓰게 된다. 아침은 부대찌개 남은 것을 먹었꼬, 일을 하면서 먹지 않다가 집에 오면서 옛날 치킨을 한마리 사서 왔다. 그런데 치킨이 너무 날씬해서(!) 먹을 것이 없었다. 흑흑... ​하루 종일 일하고 집에 와서 마시는 맥주 한 잔이란~ 크! 계속 사무실 일을 하다가 간만에 몸을 움직이는 일을 했더니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또 이 것이 직업이 되면 가만히 앉아서 일했.. 2018.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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