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카오산2

[태국여행] 3. 낮에 방문한 카오산 로드 29 Oct 2015 호스텔에 나와서는 택시를 잡아 카오산으로 이동했다. 방콕의 상징 카오산로드! 사실 카오산은 밤이 제대로인데.. 밤에 맥주 한잔하러 굳이 숙소에서 올 것 같지는 않아서 그냥 낮에 왔다. 이름만으로 만인을 들뜨게 하는 카오산로드! ㅋㅋ 낮이라서 얌전한(?) 분위기다. 나같은 관광객들이 어리둥절해하며 노점상의 물건들을 구경하고 있었다. 맥도날드의 재치 ㅋㅋ 구경이 금방 끝난다 .상점의 물건도 흥미로운 가게도 딱히 없다. 너무 이른 시간에 왔나보다. 호객꾼 한명이 팟타이 먹으라고 하길래, 마침 배도 고프고 맛집 검색에 피로감을 느끼던 때였기에 군말없이 따라 들어가서 테이블에 앉았다. 지글지글 팟타이. 팟타이랑 스프링롤이랑 맥주를 주문했는데.. 맥주가 제일 맛있었다. 진짜 쓰레기 팟타이와 쓰.. 2015. 11. 2.
[태국여행_2012/01/22] 4. 방콕에서의 잉여로운 일요일. 스트레스 게이지가 쌓여가는 중. 방콕에서의 넷째 날은 일요일이었다. 그래서 그 전날 잠이 들기전에 동생에게 아침 늦게 일어나고, 늦장부리며 밥을 먹고, 점심먹기 전까지 호텔에서 잉여짓을 하기로 약속했다. 둘 다 그간 좌식생활만 하다가 힘차게 빨빨거리며 돌아다녀서 피곤하기도 했고, 동생은 미드 Rome(아이패드에 시즌 1을 꽉꽉 채워왔다)에, 나는 알랭드보통 책에 빠져서 끝을 보기 전에는 호텔을 떠나지 못할 것 같았다. 그래서 식사를 하고 동생은 룸에, 나는 작년 여름에 한번 밖에 입지 못한 수영복을 입고 책을 들고 야외 수영장으로 향했다. 호텔 수영장의 첫 방문자인 나는, 그 다음 방문자가 오기 전까지 열심히 아이폰으로 자뻑셀카를 찍어댔다.ㅋㅋㅋㅋ 두번 째 방문자는 백인 여자였는데 태닝된 피부가 너무 매.. 2013. 4. 2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