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구글애드센스를 신청하여 블로그 페이지에 광고가 노출되게 설정해두었다. 사실 구글애드센스 때문에 그 많은 블로그 플랫폼중 티스토리를 선택한 것도 있다. 그리고, 2014년 7월 24일에 첫번째 수익금(108.41불)을 받은 후 2015년 3월 24일에 108.73불을 추가로 입금 받았다. 두번째 수익금을 입금 받은 당시에는 멜번에서 지내는 중이라 바로 돈을 사용하지는 못했고, 한국으로 돌아온 지금에야 돈을 출금 받았다.
그리고 오늘!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에서 원화로 출금! ㅎㅎ 환율이 올라서 126,616원 지난번에는 환율이 낮아서 108불을 출금했을때 109,998원을 받았는데. 아,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을 이용하는 이유는 300불까지 수수료가 0원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이 은행에서 계좌를 만들게 되었다.
그리고 지난번 첫 수익과 동일하게 이번에도 기부를 하기로 했다.
첫번째 수익금 사용기
http://soldeverano.tistory.com/475
한국에 있는 기부단체는 아름다운 재단과 차카게살자밖에 몰랐는데, 페이스북에 추천을 요청하였더니 많은 지인들이 추천해주었다. 추천받은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채무자의 새출발을 지원하는 주빌리은행, 세이브더칠드런, 국경없는 의사회, 유엔난민기구.
개인적으로 월드비젼에 정기후원(내일중으로 후원단체 바꿀 예정)하고 있어서, 이 돈은 국내에 기부하고 싶었는데 때마침 대학동기 한명이 좋은 재단을 소개해주었다. 바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http://www.childfund.or.kr/main.do).
그리고 오늘 출금받자마자 바로 집으로 돌아와서 후원을 했다.
26,600원중 6,600원은 동생에게 잔소리 한 것이 미안해서 던킨 사다가 갖다바치고, 20,000원은 읽고 싶었던 책을 구매하는데 쓸 예정이다.
블로그로부터 얻는 수익금은 전부 기부를 했고 기부를 할 예정인데, 블로그 관리에 게으른 나라서 수익이 생각보다 좋지는 않다. 파워블로거가 되고 싶은 욕심은 없지만(이를 위해 지불하게 되는 시간이라는 기회비용을 감당할 자신이 없다), 막상 기부금액을 결제할때는 나도 파워블로거라서 수익금이 엄청 많았으면 좋겠다, 라는 욕망이 스멀스멀 기어나온다.
여하튼, 기부 완료! ㅎㅎ 수익금 전부 다 기부에 쓴다고 했는데 26,600원은 나를 위해 썼으니 수익금 횡령한 것일까? 괜히 혼자 반성중.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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