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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12

[미니멀리즘] 16. 채우고 비우고 ​이번 달에 추가 된 물품. 부엌 용품은 절대 늘리지 않으리라 다짐하고 1년간 잘 지키고 있었는데, yes24에 책을 구매하러 접속했다가 나도 모르게 덜컥 담고 만 아이.​요즘 온라인 서점에서 특정 금액 이상 시에 사은품(포인트로 결재해야되서 완전 공짜는 아니지만, 그 특정 금액을 채우면 무조건 그 포인트 이상을 받게 되서 실제적으로 공짜로 느껴진다) 으로 예쁘고 질 좋은 물건을 많이 주는데, 이번 달 물건은바로 요 유리컵. ​사진보다 더 예쁘다. 물건을 늘리지 않겠다고 유리컵도 없이 머그컵(그것도 세개 모두 머그컵)만 쓰다가 유리컵을 쓰니 이제서야 뭔가 사람사는 기분(?)이다. 그냥 물을 마실때도 머그컵을 사용해서 너무 이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만족감이 너무 컸던 나머지...​책을 더 구매하면서 .. 2017. 5. 21.
[멜번여행] 15. 아름다운 풍경을 따라 트랙킹, Sorrento 01 May 2017 여행 2일차. 일정이 바쁘지 않아서 늦게 일어났다. 에어비엔비에 분명 아침 준다고 되어 있는데 왜 아침 안 주냐며 궁시렁 거리는 멜번놈. 그리하여 멜번놈이 이럴까봐 혹시나 해서 챙겨왔다며 주섬주섬 꺼낸다. 그래놀라에 빵에 과일에 줄줄이 나온다. 도라에몽가방이라도 들고 온 것인가. ㅋㅋㅋㅋ 그래놀라가 맛있다고 칭찬해줬더니 나 오는 날 산 것이라고 상자 곽을 보여준다. 건과일 없이 nuts만 들어 있는 것이라며 알려준다. 이놈은 nuts 이 들어간 것만 먹는데 그래놀라 및 시리얼도, 아이스크림도, 초코렛도 무조건 nuts종류만 있는 것을 고른다. 내가 너 nuts되게 좋아하는구나 라고 했더니 nuts이 항상 베스트라고 대답한다. 그래서 장난친다고 because you are nuts? .. 2017.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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