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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sta/2017 Malaysia10

[말라카여행] 7. 말라카 관광에 나서기, Villa Sentosa, Kampung Morten 07 Jul 2017 말라카에서 둘째날 아침. 이 날은 첫날보다 덜 피곤해서 꽤 일찍 눈을 떴다. 그래서 여덟시 반에 식당으로 내려가는 기염을 토했다. 멜번놈이 2시간동안 먹을꺼라고 해서 ㅋㅋㅋㅋ 작정하고 내려갔다. 그런데 사실 딱히 할 것도 없고(관광으로 놀러온 것이 아니니 정해진 일 정이 없었다 ㅋㅋㅋ), 느긋하게 쉬다가는 것이 목표였기에 이 게으름뱅이 활동이 나는 매우 맘에 들었다. 멜번놈은 맥북까지 들고가고 ㅋㅋ 나도 읽을 꺼라고 크레마를 가지고 갔다. 당당하세 첫 접시는 치킨과 난, 커리. 커리와 난이 은근 맛있었다. 버터와 빵은 안녕. 그리고 두번째. 전날 맛있게 먹은 오믈렛과 과일, 크로와상. 애벌레 ㅡ,.ㅡ 처럼 생긴 저 누들은 별 맛이 없었다.무지막지하게 드시는 중. 저 놈의 팬케잌은.... 2017. 7. 23.
[말라카여행] 6. 계획과 달리 너무 많은 것을 한 첫째날 06 Jul 2017 놀랍다. 그렇게나 조식만 먹고 아무것도 안하기로 결심했건만.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돌아다닌 바람에 포스팅도 두개로 쪼갰다. 참 부지런하다.. 이러니 휴양지 가면 재미가 없지. 한바탕 돌아다니고 나서는 좀 쉬기 위해 카페에 들렀다. 말라카에 도착하기 전부터 알아봤던 카페 중 가장 방문하고 싶었던 곳으로 방문했다.2017/07/14 - [Siesta/2017 Malaysia] - [말라카여행] 4.말라카 최고의 커피를 판매하는 카페, Calanthe Art Cafe 달달한 것이 필요하여 녹차가 들어간 커피를 주문했다. 달달한 휘핑크림이 노곤함을 씻어주는 듯 했다. 역시 여행할때는 단 것을 먹어야 한다. 그래야 돌아다니지. 땀이나 좀 식히려다가 그냥 눌러 앉았다. 처음에는 셀카를 기겁했던 .. 2017. 7. 18.
[말라카여행] 5. 게으름으로 시작하는 말라카의 첫째날 1 06 Jul 2017 밤 늦게...도 아닌 날을 넘긴 상태로 도착해서였는지 다음날은 앓아 누웠다. 10시 30분까지 조식시간이었는데, 9시 30분에 겨우 눈을 뜨고 10시쯤에 11층에 있는 식당으로 어기적거리며 내려갔다.생각보다 엄청 넓었던 홀. 조금 감동 먹었다. 메뉴도 많길래 완전 씐나서 쳐다보고 있는데 멜번놈이 내 접시에 올려준 것은...다름아닌 빵.. 아니 빵이라니요.. 옆에서 락사랑 오믈렛을 만들어 주고 있는데 빵을 올리다니.. 이 센스 없는 백인을 봤나. 누가 아침에 빵이냐구. 아시아는 밥이야, 밥이라구. 하지만 한 번 접시에 올라 왔던 것을 다시 내려 놓을 수 없으니 어쩔 수 없이 그냥 먹기로 했다. 그래서 첫 접시는 소박하게 빵으로 시작. 그런데 빵이 맛이 없길래.. 다시 가서 오믈렛을 하.. 2017. 7. 17.
[말라카여행] 4.말라카 최고의 커피를 판매하는 카페, Calanthe Art Cafe 이번 말라카 여행의 맛집은 전적으로 한국 포털 사이트에서 정보를 얻었다. 왜냐, 다년간의 여행경험으로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이유없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은 없다' 이다. 이에 전형적인 한국인의 입맛을 가진 나는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곳을 따라 방문하기로 했고(그전에는 괜하 반발심에 한국인들 많이 가는 곳 안갈꺼야, 라는 삐뚤어진 마음가짐을 갖고 있었다. ㅋㅋ) 이 카페도 그 중 하나이다. 멜번놈과 말라카를 함께 여행하기로 결정하고 인터넷에 정보를 찾아보았더니 원나잇 푸드트립에서 말라카편을 방송했던 것이 아닌가. (이런 신의 타이밍이!) 그리하여 나는 이번 방문시에 이 방송에서 나온 곳만 따라가보기로 하고 결심했다. 게으른 인간은 이렇게 묻어 갑니다.... 존커 스트릿 시작 .. 2017.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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