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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sta307

[대만여행] 2. 내 이럴 줄 알았지... http://soldeverano.tistory.com/m/post/1166 한 달 전에 이렇게 적어둔 글이 부끄럽게도, 이번 여행 역시 여권과 몸뚱이만 겨우 부지하여 공항으로 향하고 있다.(김해 공항으로 향하는 리무진 안에서 작성중) 여행 준비 완전 제로-_-... 내 이럴 줄 알았지... 나 스스로에게 변명을 하자면 크리스마스 전부터 수많은 가족행사(-_-..) 로 바빠서 여행짐 가방 하나 챙겨 둘 시간이 없었다. 오늘 3시에 집에서 나왔는데 2시 50분까지 짐 챙기고 있었던 나랑 인간이란..... 다행히 제작년에 폴란드 여행 준비하면서 나에게 특화된 여행짐꾸리기 리스트를-기특하게도- 작성해 둔 것이 있어서 세시간만에 끝냈다. http://soldeverano.tistory.com/m/post/406.. 2016. 1. 4.
Cairns Botanic Garden 케언즈 여행 갔었을때 찍었던 사진. 케언즈에서 둘째날,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케언즈 시티 근처에 위치한 Botanic Garden을 방문하기로 했다. 할일 없어서 걸어갔다. lol 길가다가 길에 이러고 앉아 있는 새를 보았다. 혼자 빵터짐. 얘네 뭐하는거지? ㅋㅋㅋㅋ 사진찍는다고 다가가도 계속 저러고 있다. 쟤네들 집인가 ㅋㅋㅋ 날씨가 정말 좋은 케언즈. 엄청 큰 조형물. 따뜻한 지역의 분위기가 물씬 풍겼던 케언즈. 30분 정도 걸었나. 그랬더니 반가운 표지판이 나타났다. :-) 날아가는 비행기도 한 번 찍어보고. 케언즈 보타닉 가든! 엄청나게 넓다. 모두다 둘러 보려면 맘먹고 하루 왠종일 걸어다녀야 할 것 같다. 하지만, 내게는 그렇게 썩 매력적이지 않아서 반나절만 투자하기로..-_-; 요건 산책로. .. 2015. 12. 19.
[터키여행] 1. 엄마와 함께 떠났던 첫 배낭여행 29 Jul 2011 2011년 여름. 여름휴가때 터키여행을 가겠다고 했더니 엄마가 본인을 데려가라고 하셨다. 어?? 엄마 나 패키지가 아니라 배낭여행이야 라고 했더니 매일같이 등산을 해서 나보다 더 잘 걷는다며 엄마는 나의 말에 콧방귀를 뀌셨다. -_-.. 뭐 엄마 체력이야 알긴 알지만, 그래도 나는 항상 고생을 사서 하는st 여행이라서 몇 번이나 말렸다. 하지만 엄마는 왜 자기만 두고 가냐며 적극-_-항의를 하였고, 결국 엄마와 함께 가게 되었다. 덕분에 호스텔을 전전하는 여행이 아닌 호텔여행을 할 수 있어서 좋았긴 하지만 말이다. 그리고 이 여행을 다녀온 한 달 뒤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엄마의 대장암이 발견되어, 이후에는 배낭여행은 다시 시도해볼 수 없게 되었으니, 정말 잘 갔다고 생각을 한다... 2015. 12. 14.
내 인생의 첫 해외여행, 세부 오늘 몇년만에 싸이월드에 접속했다. 멜번에 있을때 싸이월드 마지막 백업기회가 있다고 듣긴 했지만, 딱히 백업할 것이 없다고 생각해서 들어가보지 않았었는데, 오늘 옛날 사진을 보다가 갑자기 싸이월드가 생각나서 접속. 그리고 예전에 컴퓨터 한 번 날려 먹어서 다 날아갔던 나의 첫 해외여행사진들을 발견했다. 완전 감격 ㅠ_ㅠ 나의 첫 해외 여행은 대학교 3학년때 갔던 수학여행이다. 장소는 세부. 우리과는 3학년 때 학년 교수님을 모시고 해외로 수학여행을 가는 전통이 있었다. 수학여행은 놀고 먹는 것이 최고이기에 우리는 휴양지 세부로 정했고, 수학여행 덕분에 나는 첫 해외여행을 해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전까지는 외국에 대한 막연한 공포(-_-;;;)가 있었는데, 별거 없구나 하는 것을 깨닫고 과외알바하던 것.. 2015.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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