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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6

[라오스여행_2013/07/08] 3. 배낭여행자의 도시, 방비엥 게으른 나를 채찍질 하여, 여행 사진을 이번달 내에 모두 올리기로 결심했다. 생각해보니 추석 연휴가 있으니, 게으름 피우지만 않는다면 노는 날이 많아서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결과는 과연? ㅎㅎ 방비엥으로 떠나는 날. 물론 버스예약따위는 하지 않았다. 호스텔에서 나오는 조식(이날은 팬케이크를 골랐는데.. 흠.... 그냥 딴거 먹을껄 하는 후회를 살짝 ㅎㅎ)을 먹으며 어떻게 방비엥으로 가나 고민을 하고 있는데, 호스텔 카운터를 보니 호스텔에서 버스 예약도 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픽업비를 포함하여 가격은 50,000 K. 꽤 비싼 편임에도(숙소에서 5분만 걸어 나가도 35,000 K의 버스를 탈 수 있다) 쩌는 귀차니즘과 몇천원 차이인지라 그냥 호스텔에서 예약을 하기로 했다. 어제 야시장에.. 2013. 9. 3.
[라오스여행_2013/07/07] 2. 비엔티엔, 잉여의 일요일 라오스행 비행기 티켓을 덜컥 예약하고 라오스 여행을 준비하면서 알게 되었던 것은, 전혀 관광하고 싶은 곳이 없었다는 것이다. (충격과 공포 ㅋㅋㅋㅋㅋ) 생각해보면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빈둥빈둥 놀았던 여행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남미 여행때 라빠스에서 다니엘과 놀았던 몇일을 제외하면 말이다. 이에 이번 라오스에서는 정말 철저히 잉여짓(?)을 하기로 결심했다. 나의 정신건강을 위하여 ㅎㅎㅎ 그래서 점심즈음에나 일어나려고 했는데, 역시나 잠자리가 바껴서 눈이 저절로 떠진다. 낯선 것 뿐만 아니라, 어제 제일 마지막에 들어온 룸메이트가 에어컨을 너무 심하게 틀어 놓는 바람에 밤새 추위에 덜덜덜. 그래도 최대한 꾸물꾸물 거려서 8시에 일어났다. 암막커튼을 쳐서 방안은 완전 너구리굴 수준이었다. 핸드폰 플래시 .. 2013.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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