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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7

성수 소녀방앗간 ​공부하려고 뚝섬역에 갔다가 커피나 마시고 화창한 날씨를 즐겼던 토요일. 한식이 먹고 싶어져서 열심히 검색해서 찾아낸 곳. 서울숲 근처에 있다.​소녀방앗간. 이름이 참 예쁘다. ​오늘의 반찬 안내. 이런 곳 좋아 좋아. ​​메뉴는 단 세가지. 특이한 것이 모든 재료의 출처가 다 기재되어 있다는 것이다. 자리에 앉으면 바로 나오는 차. 좀 더 뜨거웠으면 좋았을텐데. 그냥 식수처럼 마시라고 미지근하게 나오는 건가?​​​내가 주문한 것은 산나물밥. 뚜껑을 열자마자 산나물의 향이 물씬 올라오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최근에 먹었던 산나물밥은 향이 전혀 나지 않았던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간이 되어 있지만 입맛에 맞게 먹으라고 따로 준비된 간장. 난 삼삼하게 먹는 걸 좋아해서 사용하진 않았다. 맵지 않은 왼쪽 산나.. 2017. 6. 21.
나홀로 서울 여행 - 서울숲 날씨가 너무 좋아, 커피숍에서 얌전히 영어공부를 할 수 없었던 지난 화요일! 집에서 점심을 먹고 서울숲으로 나들이를 갔다. 지난 어린이날 이후로 4개월만에 다시 찾은 서울숲. 서울숲은 우리집이 있는 선릉역에서 분당선을 타고 4정거장만 올라가면 되서 참 좋다. 내가 알고 있는 다른 공원(보라매공원이라던지, 하늘공원이라던지..)은 너무 멀기 때문이다. 엄청나게 큰 간판, 서울숲. 글씨체가 참 예쁘다 :) 캐논카메라 6D는 너무나 무거워서, 대신 가볍고 깜찍한 요 다이아나를 챙겨왔다. 오늘하루는 아이폰과 필름카메라만 사용하겠다며 야심차게 가져온 아이. 하늘이 너무 예술적이라, 아이폰으로 막 찍어도 작품이 된다. 얼마만인가 이런 하늘. 영주사과나무를 뽑아다가 여기 심은 걸까? ㅎㅎ 사과는 누가 다 따먹었나보다 .. 2014. 9. 25.
2014/05/05 서울숲 어린이날 맞이하여, 간만에 소풍을 가기로 했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서울숲으로 골랐다. 집에서도 가깝고, 가지 않은지 오래 된 서울숲.(4년전에 예전 회사 입사 동기와 보건휴가를 내고 갔던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ㅎㅎ) 신나서 아침부터 열심히 도시락을 쌌다. 내가 좋아하는 김밥의 조합은 깻잎+치즈이다. 깻잎과 치즈만 넣어도 모든 김밥이 맛있어 지는 것 같다. 신기해. 거기에 계란과 단무지, 우엉, 당근, 그리고 참치 또는 훈제연어를 넣었다. 완전 맛있어. +_+ 그런데 현미쌀을 12시간을 불려서 밥을 했는데도 조금은 까끌까끌한 것 같다. 역시 김밥에는 흰쌀이 정답인걸까? 그리고 유부초밥. 마트에 갔더니 요즘은 유부초밥만들기 세트안에 생야채가 들어있다. 이정도로 발전하다니. 맛도 괜찮았다. ㅎㅎ.. 2014.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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