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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sta/2015 Thailand

[태국여행] 2. 감동먹은 방콕의 호스텔 Bed station Hostel, 그리고 Di cafe

by 여름햇살 2015.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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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Oct 2015


전날 맥주를 두캔 마시고 자서 그런지, 멜번의 시간에 익숙 해진 것인지 방콕에 있는 내내 4시 40분쯤에 깨어났다. 그리고 화장실을 다녀온 뒤(맥주 때문이 확실한 듯) 뒤척이다가 다시 잠들어서 7시에 일어났다. 방콕에서 있었던 4박 5일동안 아침에 이랬다. -_-;;


그리고 내가 감동한 Bed station Hostel. 블로그에 이 호스텔에 대한 평가가 좋길래 와봤는데.. 와 역시.. 한국의 블로거들 사랑합니다. 이런 좋은 정보를. (호스텔월드에서는 이 호스텔이 탑이 아니었다. 항상 호스텔월드에서 리뷰 평가 1,2위인 호스텔을 예약하는 내게, 블로거들의 정보는 정말 꿀이었다!) 



천장이 높아 쾌적하기 이룰데 없다. 



저렇게 카펫도 깨알같이 깔려 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빈백. 호스텔에 있는 방석인지 빈백인지 분간 안가는 빈백들과 달리 진짜 빵빵. 여기에 드러누워 커피 마시며 책마시면 세상 부러울 게 없어진다. 




그리고 디테일. 와......... 진짜 여기가 방콕 맞나요, 그리고 호스텔 맞나요.



할로윈 전이라서 이렇게 할로윈 장식이 되어 있었다. 



이건 아침때의 모습. 조식을 제공하는데 시리얼과 토스트 커피와 차 쥬스 우유로 소박하지만 아침 못 먹으면 죽어나가는 나같은 사람에게는 정말 좋았다. 커피와 차는 24시간 제공이라서 더 좋았음. 


아침을 먹고는 그동안 밀렸던 일기를 블로그에 미친듯이 업데이트를 했다. 너무 많이 밀려서 숨이 막힐 지경이었지만, 대충이라도 까먹기 전에 쓰자(그럼에도 불구하고 까먹은 것 너무 많았다)는 심정으로 업로드. 그리고 감동적인 호스텔의 와이파이. 호스텔인데도 이렇게나 빠르다니. 멜번에서 1년 지내다 왔더니 와이파이 속도 같은 사소한 것에 감동을 먹게 되었다. 나중에 한국 넘어 가면 너무 빨라서 심장마비 걸릴지도 모르겠다.


2시간 정도 썼던가. 진이 쏙 빠졌다. 그래도 둘째날인데 어디라도 나가봐야지 싶어서 숙소를 나섰다. 일단은 커피부터.



숙소 근처에 있던 카페. 분위기가 좋았다. 




하하. 내가 방콕을 라오스같은 오지로 생각했던 걸까? 괜히 팬시한 시설에 감동먹었다. ㅋㅋㅋㅋ





그리고 아이스커피. 85밧으로 3000원도 하지 않는다. 맛은 달달한 것이 나쁘지 않았다.(지금와서 생각해보니 방콕에서 마셨던 커피 중 제일 괜찮았던 것 같다.) 그런데.. 멜번의 커피에 익숙해있던 내게 커피의 양이 너무 많다. -_-;; 이거 먹었더니 물배가 차서 숨쉬기 힘들었다. 


한번에 쓰자니 사진양이 은근 많다. 태국 여행 일기는 조금씩 끊어서 써야지. ㅎㅎ 난 이제 시내 구경을 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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