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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불친절한 감상자

영화 How to be single

by 여름햇살 2016.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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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본 영화. 시덥잖고 생각하지 않아도 되고 가벼운 주제의 영화가 보고 싶어서 제목만으로 골랐고, 정확히 정죽했다. 내용은 커플이었던 여자 주인공이 여러 일을 거치고 혼자 지내는 삶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것이었다. 남자 친구가 있을때도 남자 친구에게 전적으로 의지한 적도 없고, 혼자 잘 먹고 잘 사는 인간이라 그리 썩 공감은 안 갔지만, 그래도 결론에는 공감한다. 혼자 있을 줄 아는 사람이 둘이 되었을때도 상대방을 힘들게 하지 않고, 자기 자신도 힘들게 하지 않는 것 같다. 


사실 내용보다 여배우들에게 더 많은 관심이 쏠렸다.  다코타 존슨이 아는 친구를 너무 많이 닮아 되려 집중하지 못했다. 나중에 비행기 내려서 찾아 보았더니,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여주인공이라 꽤나 유명한 여자였다. 나만 이제 알았네........... 그리고 또 다른 여주 레벨 윌슨. 뚱뚱한데 엄청 예쁘고(내눈에는 예뻐보였다) 당당한 모습이 좋았다. 우리나라의 여자 코메디언 이국주씨가 생각났는데, 영화에서의 캐릭터와 정확히 일치하는 듯 했다. 

20대 초반의 여자가 보면 괜찮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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