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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음식일기

서울대입구역 프랑스홍합집

by 여름햇살 2016.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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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말로만 듣던 샤로수길에 가보았다. 아는 동생이 서울대입구역에서 살고 있어서, 잘됐다 싶어서 약속을 이리로 잡았다. 그리고 첫 소감은 아.. 그냥 동네구나.. ㅋㅋㅋ 이런거 보면 나도 감흥이 참 많이 사그라든 것 같다. 뭐든 것에 무덤덤해 한다고나 할까. 좀 관심을 끌었던 것은 독특한 인테리어를 한 다양한 나라의 음식점이 저마다의 개성을 뽐내며 자리잡고 있었던 것이다. 오만 떨듯이 화려하고 큰 규모의 음식점은 없었지만, 그렇다고 누추해보이는 곳도 없었다. 



프랑스홍합집의 홍합메뉴. 가게 인테리어가 독특해서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사람이 꽉 차서 얼굴이 나올 것 같아서 그냥 말았다. 그냥 홍합요리 맛. 예전에 한창 요리 하는 것을 좋아할때 시도해본적 있는 메뉴였는데, 그 이후로 한 번도 먹어보지 않아서 나쁘지 않게 먹었다. 동생이 어떨때 보면 사람들이 먹으려고 줄서서 있더라 라고 말하자 나도 모르게 홍합 첨 먹어보는 사람들인가.. 라는 무심한 말이 튀어나왔다. 가장 좋았던 것은 식사를 끝내고 나니 생초콜릿을 디저트로 준다는 점. 이런 서비스 넘 포근하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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