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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여행_2012/04/09] 8. 우드버리에 내린 지름신, 그리고 즐거운 클러빙. 쇼핑은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 혹은 쇼핑은 나를 미치게 만든다. 이날은 우드버리 아울렛을 가기로 한 날. 새벽같이 일어나서 뉴욕의 버스터미널로 향했다. 뉴욕에서 우드버리 아울렛을 가는 방법은 검색을 하면 쏟아지니 굳이 언급하지 않으련다. 난 이날 우드버리를 간 것을 후회하기 때문에, 이글을 보는 사람들은 가지 않았으면 하기 때문이다. 차라리 숙소 언니처럼 쇼핑한 돈으로 1박 2일로 나이아가라 폭포나 갔다 올껄 싶었다. 그래도 버스를 타고 시 외곽으로 가는 것은 조금 색다른 기분이었다. 맨하탄을 벗어나자마자 광활히 펼쳐지는 평지. 휑하다. 낯선 풍경. 그리고 잠에 빠졌는데 주변이 소란스러워져서 눈을 떴더니 도착해있었다. 확실히 서양인보다 동양인이 월등하게 많았으며, 한국에 온 것마냥 여기저기서 한국어가 들.. 2013. 3. 6.
[뉴욕여행_2012/04/08] 7. 뉴욕에서 부활절을! 블로그에 포스팅 하나 하기가 이렇게 힘들다니. 요즘 그동안 미루어왔던 여행기를 빡세게 올리는 중인데 속도가 잘 나지 않는다. 사진도 고르고, 그때 그때 하고 싶은 말도 정리해야 하고.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대단해 보인다. 1인 미디어시대라고 겁없이 달려들어 시작할 일이 아닌 것 같다. 그래도 재미있다. 아직 방문자도 댓글도 달리지 않고 있지만 그래도 너무 재미있다! ^0^ 아, 그리고 아쉽게도 이날의 사진도 많이 날아가버렸다. ㅠㅠ 대체로 디에셀라로 찍은 사진은 다 날아간 듯. 일요일. 그리고 2012년 4월 8일은 부활절. 이날은 부활절 퍼레이드를 보러 가기로 약속했다. 꼭 I ♥ NY 티셔츠를 입고! ㅋㅋ 여튼, 일요일 아침이므로 느지막하게 일어나 뉴요커로 빙의하여 여유로운 브런치를.. 2013. 3. 6.
[뉴욕여행_2012/04/07] 6. 브룩클린 다리 건너기 네이트 블로그에 기재하다가 업데이트를 중단하게 된 이유는, 회사일이 바빠진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부트캠프를 이용하여 윈도우를 설치해둔 나의 맥북이 윈도우를 날려 먹어버린 것이 가장 크다.(-_- 우어어... 나에게 왜이래요 잡스오빠) 복구 업체에 무려 165000원을 지불하고 사진을 복구했지만... 어마어마한 양의 사진이 날아가버렸다. 뉴욕.남미.터키.홍콩.태국.... 물론 복구한 사진의 양이 더 많기는 하지만 날아간 사진들이 너무 아프다. 심장이 갈기갈기 찢어지는 기분. 이 사건을 계기로 백업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지. 이 이야기를 왜 갑자기 꺼내느냐. 2012년 4월 7일, 이날의 사진이 대부분 날아갔다. -_ㅠ 이렇게 이날의 사진이 없다는 것을 오늘에서야 알았다.(우어어~) 휴. 다들 중요한 자료들은.. 2013. 3. 6.
[뉴욕여행_2012/04/06] 5. 카네기 치즈케이크, MOMA, 그리고 엠파이어. 뉴욕에 있을때는 일기를 거의 쓰지 않았다. 아니 못했다가 더 올바른 표현이 되겠다. 하루에 너무 많은 일을 겪고, 의사소통에 원활한 모국어를 쓰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았기에 수다를 떠는데 대부분의 휴식시간을 할애했기 때문이다. 그덕에..... 지금에 와서 여행기를 쓰려니 뭘했고 어딘지는 알겠는데 디테일한 부분들이 도저히 기억나지 않는다!!!!!!(우어어) 그래도 초인적인 기억력을 발휘하여 자세히 쓰고자 한다. 너무 허술하다고 느끼더라도 어..여쁘게.. 봐..주셔요.. 시차부적응 탓도 있고, 잠자리가 바뀌면 원래 잠을 잘 자지 못하는 성격이라 불면은 계속 지속되었다.(이때까지만 하더라도 순진하게도 술을 마시고 잘 생각을 하질 못했다.) 수면도 부족하고 활동량도 급증한 탓에, 정신은 깨어 있어도 몸을 일으킬.. 2013.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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