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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6

[순천여행] 4. 순천만 국가 정원 2017/09/24 - [Siesta/2017 Korea] - [순천여행] 3. 순천만습지, 그리고 용산에서의 노을 03 Sep 2017 그리고 일요일. 선암사도 가고 싶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차가 없는 상태에서 선암사와 순천만 국가정원 두 군데를 다녀오기에는 무리였다. 나는 이 날 7시쯤 서울로 올라가는 KTX 를 예매해둔 상태였기 때문이다. 한 곳만 가기로 결심해서 우리는 느긋이 체크아웃을 했다. 카운터에 짐을 맡기고 순천만 국가정원으로 향했다. 이번에는 드디어 버스를 탔다. 하핫. 우리가 하차한 곳은 서문 쪽이었다. 광활하다고 하니 입구도 남문, 동문과 서문으로 세군데에 있는 듯 했다. 워낙에 넓어서 제대로 관람한다면 4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는 대충 훑어 보기로 결심했다. 왜냐면 날씨가.. 2017. 9. 24.
[순천여행] 3. 순천만습지, 그리고 용산에서의 노을 2017/09/24 - [Siesta/2017 Korea] - [순천여행] 2. 순천, 낙안읍성 02 Sep 2017 낙안읍성을 다녀오고 나서는 호텔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더운 날 돌아다녔더니 진이 쏙 빠져버렸기 때문이다. 에어컨 빵빵한 호텔에서 뒹굴뒹굴 놀다가 5시 쯤 호텔밖을 나왔다. 그리고... 이 놈의 버스는 또 삼십분을 기다려야 하고. 이번에도 택시를 탔는데 꽤나 가까워서(순천만에스호텔은 팔막경기장 근처였다) 6,000원 정도 나왔다. 순천만습지의 아름다움을 말로해서 무엇하랴. 미사여구따위 용산전망대에서 노을을 바라보지 않은 이에게는 다 무용지물이어라~ ㅎㅎ. 내 인생의 베스트로 꼽는 용산전망대의 노을. 그 것을 또 본다는 생각에 나는 순천 여행 내내 들떠있었다. 입장료는 8,000원이었는데.. 2017. 9. 24.
[순천여행] 2. 순천, 낙안읍성 02 Sep 2017 순천 여행의 첫 시작은 낙안읍성으로 정했다. 지난 번 방문했을때 이 곳의 존재를 몰라서 방문하지 못했던 것이 첫번째, 그리고 알쓸신잡에서 보고 저런 곳이 있다고? 라며 놀라서 오고 싶다는 열망이 강렬했다는 것이 두번째 이유였다. 그래서 첫번째 코스로 낙안읍성! 낙안읍성은 순천시내에서 꽤 멀리 떨어진 곳이었는데, 처음에는 버스를 타고 가려고 했다. 그런데.. 순천시내 버스 배차간격이 내맘 같지가 않은 것이지.. 호텔에서 느긋하게 나왔다가 1시간 30분을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어떻게 하지 고민을 하다가 네이버맵으로 확인을 해보니 택시비가 3만원 미만이었다. 돈 보다 시간이 더 귀중하다고 생각하는지라 그대로 택시를 잡아타고 낙안읍성으로 향했다. 2만 6천원 정도 나왔던 .. 2017. 9. 24.
해방촌 카페 론드리 프로젝트 ​나는 화이트 인테리어를 좋아하는데, 그래서 이 곳이 마음에 들었던 것 같다. 지난번 방문 이후로 다시 찾았다. 워크샵 수업 시작 전까지 1시간 정도 남았기 때문이다. ​가게에는 아무도 없었다. 주인분이 잠시 일을 보러 어디 가신 듯 했다. 꽤 오랫동안 안 오시길래 심심해서 사진을 찍었다. ​​​진짜 마음에 드는 컨셉이다. 우리집 근처에 있는 코인 세탁소에도 책장에 만화책이 꽂혀 있고 의자도 있어서 시간을 때우려면 때울 수 있지만, 굳이 있고 싶은 곳은 아니다. 그래서 나는 항상 남은 시간을 확인하고 귀찮더라도 그냥 집으로 돌아가는 편이다. 그리고 다시 와서 건조기에 넣고 다시 집으로 간다. 그런데, 이런 카페라면 건조가 완료될 때까지 시간을 때울 수 있을 것 같다. 매우 훌륭해! 블루문. 맛있다고 추천.. 2017.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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