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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명견만리 정치, 생애, 직업, 탐구 ​ 명견만리 - 새로운 사회편국내도서저자 : KBS 명견만리 제작팀출판 : 인플루엔셜 2017.06.05상세보기 이 책을 첫 페이지를 펼치면서 재미있었던 점이 있었다. 정권이 바뀌고 난 뒤에 출판이 되어서 그런지 첫 챕터의 주제가 정치였던 점이다.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상태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필요한 법이고, 한국사회에서 가장 객관적인 평가가 필요한 주제는 '정치'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전의 정권의 눈치를 보느라 감히 다루지 못했었는데, 그 이전 정권이 물러나면서(뭐 아직 한참 멀었지만) 비로소 이 주제를 다룰 수 있었던 것이다. 나꼼수로 정치에 입문하면서 항상 느꼈던 것이 더 나은 삶을 위해서는 부패없는 깨끗한 정권은 필수불가결한 요건이라는 것이었다. 개인적으로는 국민들이 좀 더 어렸.. 2017. 12. 6.
이촌 유다 이자까야 ​업무로 바빴던 지인이 드디어 인수인계가 완료 되었다. 해가 바뀌기전에 얼굴 한 번 보자고 하여 이촌에서 만났다. 이촌은 회식할때 외에는 전혀 가보지 않았는데, 이렇게 날 것의 상태로(?) 왔더니 어딜 가야 할지 전혀 모르겠는 것이다. 지인이 확인해둔 생활맥주라는 곳을 가려고 했으나 그 곳이 체인이라는 이야기에 이촌에만 있는 곳이 어디 없나 1초 방황하다가 바로 뒤에 있는 이자까야로 결정했다. 규모가 자강ㅆ지만 외관이 괜찮아 보여서 그냥 들어갔는데, 음식 맛이 너무 좋길래 포털 검색해보니 수요미식회에 나온 맛집이었다. 역시 맛이 예사롭지 않았어. ㅎㄷ ㄷ 그리고 나는 참 보편적인 입맛이로군 ㅋㅋㅋㅋ ​외관 사진 한장. 이건 중간에 화장실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사진을 찍었다. 나중에 포털에서 찾아봐야지 하.. 2017. 12. 6.
책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 답답하면 물어라 ​ 법륜스님의 인기는 꽤 오래전부터 시작되었고, 내가 처음 이름을 들었던 것은 6년전 나의 사수가 읽던 '스님의 주례사'를 통해서였다. 결혼을 앞두고 있던 그 분은 결혼 전에 읽으면 좋을 것 같아 읽게 되었다고 말을 하면서 책 자체도 매우 재미있다고 알려줌과 함께 법륜스님의 존재를 처음 내게 알려주었다. 그러나 나는 종교와 관련된 그 모든 것들을 질색팔색하는 인간이었고, 그 이후로 법륜 스님에 관심이 없다가 최근 지인의 정토회 활동으로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와 함께 스님의 즉문즉설이 매우 속이 시원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단 것을 알게 되었고, 어느 잠오지 않는 밤 즉석에서 구매하여 읽기 시작했다. 즉문즉설 법회란 누군가 질문을 하면 법사가 적절한 답을 하는 대기설법의 전통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 2017. 12. 3.
사주팔자와 운명 내가 처음 사주팔자라는 것을 본것은 대학교 1학년때였다. 고등학교때 친했던 친구 한 명이 사주팔자를 보는 것을 매우 좋아했다. 그 친구는 당시에 안성에 있던 학교에 다니고 있었기에, 서울에서 만날때 우리는 항상 고속버스터미널 근처에서 만나곤 했다. 그 때에 차시간이 애매해서 남는 시간에 친구의 손에 이끌려 경부선 지하에 있던, 간이 의자와 테이블을 두고 사주를 보고 있던 점쟁이들 중 마음에 드는 사람을 골라 점을 본 것이 처음이었다. 전체 운수는 2만원이고 재물이나 연애 등 주제를 고르면 5,000원에 볼 수 있었다. 학생이었고, 젊었기에 우리는 항상 연애운을 고르곤 했다. 나보고는 사주에 도화가 있다고 했다. 인기도 많을 것이며 남자친구도 많을 것이라고 했다. 그때부터 사주를 풀이해준다는 것은 고객이 .. 2017.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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