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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17

[태국여행] 1. 3년만에 다시 온 방콕 28 Oct 2015 나의 제 3의 고향쯤 되는 멜번을 떠나 (당연히 제 2의 고향은 서울! ㅎㅎ 지낸 세월이 비교가 되지 않는다) 내가 향한 곳은 방콕. 2개월전에 비행기 표를 예매할 당시에는 나의 계획은 이러했지. 방콕에서 1주일 정도 보낸 뒤에 양곤으로 넘어가서 미얀마 여행을 2주간 하는 것. 태국(물론 방콕과 아유타야밖에 안 가봤음), 베트남(호치민밖에 안가봄), 캄보디아, 라오스 여행을 했기에 미얀마 한 곳만이 한번도 여행을 해보지 않은 국가였기에 미얀마를 택했었다. 그리고 방콕으로 들어가는 것은 미얀마 비자를 발급받아야 되서 (멜번에서는 대사관이 없어서 발급 받을 수 없었다. ㅠ_ㅠ) 였기도 하고 방콕의 저렴한 물가를 누리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그랬었는데, 몸이 좋지 않아서 여행 도중에 일정.. 2015. 11. 2.
방콕에서는 꼭 우버택시를!! 방콕에 도착한지 5일째. 오늘 저녁에 낭만돋는 야간열차(2009년에 유레일 타고 유럽여행할때 이후로 야간열차는 처음이다. 지금 설레이는 중) 를 타고 치앙마이(미얀마 여행에서 태국 여행으로 변경) 이동 예정이다. 여섯시 열차인데 오전 일정 다 끝내고 할일 없어서 아이스커피 쪽쪽 빨며 잉여력 만끽 하고 있다. 태국일기는 치앙마이가서부터 쓰기 시작할 것 같고(방콕에서는 밀린 호주 일기 쓰느라 녹초됨), 그전에 나름 꿀팁 하나 올리려고 한다. 방콕에서는 택시비가 저렴해서 진짜 유용한 교통시설인데.. 문제는 바가지가 엄청 심하다는 것이다. 숙소에서 카오산 로드 갈때 70밧(그것도 63밧 나왔는데 팁으로 7밧 더한 것) 이었는데, 돌아갈때 잡은 택시는 미터기도 안켜고 무턱대고 200밧을 내놓으라 그러고.. 아니면.. 2015. 11. 1.
[태국여행_2012/01/23-24] 5. 아유타유를 방문하다. 블로그에는 예약기능이 있다. 내가 미리 작성해놓고 원하는 시간에 올릴 수 있는 기능. 완전 신기함. 이것도 예약포스팅! ㅎㅎ 이 날은 좀 일찍 일어나서 아유타야로 가려고 했다. 새벽 다섯시반에 일어나서 후다닥 챙겨서 여덟시까지 북부터미널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잠들기 전까지는....... 여행책자가 만 하루가 꼬박 걸리는 일정이라고 겁을 줬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그럴 필요는 없었다.ㅎㅎ) 그러나 이미 아침에 눈을 떴을때 거의 8시가 다 되어서 일어났다. 둘다 몇일의 피로가 누적되었기 때문이다. ㅜㅜ 나는 배가 고프지 않았지만, 동생이 먹겠다고 하여 내려가서 식사를 하고 후다닥 튀어나갔다. 바빠도 출발전에 사진 한장은 찍기. 제목은 개념있는 침대위의 팁.(매일 아침 동생과 나의 침대 위에 20바트씩 올려.. 2013. 4. 26.
[태국여행_2012/01/22] 4. 방콕에서의 잉여로운 일요일. 스트레스 게이지가 쌓여가는 중. 방콕에서의 넷째 날은 일요일이었다. 그래서 그 전날 잠이 들기전에 동생에게 아침 늦게 일어나고, 늦장부리며 밥을 먹고, 점심먹기 전까지 호텔에서 잉여짓을 하기로 약속했다. 둘 다 그간 좌식생활만 하다가 힘차게 빨빨거리며 돌아다녀서 피곤하기도 했고, 동생은 미드 Rome(아이패드에 시즌 1을 꽉꽉 채워왔다)에, 나는 알랭드보통 책에 빠져서 끝을 보기 전에는 호텔을 떠나지 못할 것 같았다. 그래서 식사를 하고 동생은 룸에, 나는 작년 여름에 한번 밖에 입지 못한 수영복을 입고 책을 들고 야외 수영장으로 향했다. 호텔 수영장의 첫 방문자인 나는, 그 다음 방문자가 오기 전까지 열심히 아이폰으로 자뻑셀카를 찍어댔다.ㅋㅋㅋㅋ 두번 째 방문자는 백인 여자였는데 태닝된 피부가 너무 매.. 2013.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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