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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11

[태국여행] 18. Meditation class on temple 03 Nov 2015 그리고 드디어 기대하던 명상 클래스. 5시 30분에 시작인 수업이라서 5시 전에 호스텔에서 나왔는데.. 예상치 못한 짜증나는 일이 생겼다. 길에서 썽태우를 잡는데, 왓 스리수판에 가겠다고 하니깐 100밧을 달라는 것이다. 어처구니. (치앙마이에서 보통 썽태우의 가격은 20밧) 그래서 20밧이 노멀인 거 안다고 했더니 나 혼자 가기 때문에 100밧을 받아야 한다고 한다. 무슨 어처구니..-_- 그럼 다른 사람들은 다 두명 세명씩 타냐? 어이가 없어서 협상을 하다가 결국 40밧에 합의를 봤다. 그런데... 이 아저씨 나를 완전 호구여행객으로 봤나보다. 치앙마이 대학교로 달리기 시작. -_- 너무 어이가 없어서 어디 가냐고 했더니 여기 있는 사람들 다 데려다 주고 난 다음에 날 데려다 준.. 2015. 11. 19.
[태국여행] 17. Wat Phra that Doi Suthep 03 Nov 2015 이 날의 오후 일정은 도이수텝. 치앙마이에서 그나마(?) 구경해볼만한 곳이라고 한다. 시티에서 좀 떨어져 있는 곳이라서 다들 오전에 출발하는 투어를 많이 이용한다고 하는데, 투어로 움직이는 것 너무 귀찮아서 그냥 혼자 찾아 가기로 했다. 일단 썽태우들이 지나다니는 골목에서 썽태우를 잡기로 했다. 시티에서 바로 도이수텝으로 향하는 경우는 없기에(매우 비쌈!) 도이수텝 아래에 있는 치앙마이 동물원으로 이동한 다음 그 곳에서 도이수텝으로 가려고 대기하고 있는 썽태우를 잡아 타고 가면 된다고 한다. 아니 커피클럽이? 호주에 있으면서 한번도 가보지는 않았지만, 이 것이 호주 브랜드라는 것은 알고 있다! 아니 그리고 이것도!! 이 후진적인(?) 시스템이 이 곳에도 있다니! 괜히 반가웠다. 이때.. 2015. 11. 19.
[태국여행] 16. Wat Sri Suphan 03 Nov 2015 치앙마이에서의 둘째날. 원래 이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Wat Sri Suphan에 가려고 했다. 론니 플래닛에 이 곳이 화요일과 목요일 아침 7시부터 명상 수업을 진행한다고 안내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충 보니 적어도 6시에는 일어나서 출발해야 할 것 같아 6시에 알람을 맞추어 두었는데.. 게으른 내가 일어날리가. 그대로 알람을 듣고 껐다. 웃겼던 것은 다른 사람의 알람도 같이 울렸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분도 일어나지 않으셨다. 하하하, 우리는 게으른 여행자 예이! 미련없이 없도록(?) 8시에 일어났다. 편안한 마음으로 Ristr8to에 들러서 커피를 한 잔. 일기 쓰다가 지갑이 너무 예뻐 보여서 사진 또 한 장. 그러고보니 난 요런 파란색을 참 좋아라 한다. 여행중 신기했.. 2015. 11. 19.
[태국여행] 15. Chiang Mai Night Bazaar 02 Nov 2015 숙소로 돌아와서 찢어진 바지를 갈아 입고(....) 다시 자전거를 타고 빨빨 야시장으로 갔다. 매일 열리는 상설시장인데 그 규모가 꽤 크다고 들어서 조금은 기대를 하며 열심히 페달을 밟았다. 그리고 그것은.. 나의 잘못된 선택이었다. 정신없는 타패게이트 앞. 요기서 좀 더 동쪽으로 향하면 나이트 마켓이 있다. 그런데.. 도로의 오토바이가 여간 성가신 것이 아니다. 너무 위협적이다. 몇 번이나 치일뻔함.. 그래서 큰 길이 아닌 정말 골목골목 사잇길로 방향을 틀어서 안전하게 갔다. 남의 나라에서 비명횡사 하고 싶지 않으니깐.. ㅠㅠ 그리고 빨빨 거리며 가는데 로띠를 판매하고 있는 노점을 발견했다. 당연히 그냥 지나쳤는데 어쩌다가 판매하고 있는 아줌마랑 눈이 마주쳐서 나도 모르게 자전거를.. 2015.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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