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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69

이태원 마이 스윗 My Sweet 친구들과 식사를 하고 간 My sweet. 이태원에 홍석천의 가게가 많은 줄은 알고 있었는데 디저트 가게까지 있는 줄은 몰랐다. 이태원에서 홍석천을 한 번 본적이 있었는데(예전에 친구들이랑 밤새 클럽에서 놀다가 훤해진 대낮에 택시타고 가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기다리고 있는 것을 봤었다), 그 이후로 또 보았다. 그때 느낀 감정은 연예인은 연예인이구나, 나이도 많은데 피부가 나보다 좋네~ 였는데 이번에 본 그는 흠... 세월은 누구도 어쩔 수 없구나를 생각했다. 그래도 멋있습니다. ​​카페 분위기가 꽤 좋다. 다른 마이 시리즈를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이 곳은 좀 괜찮아 보였다. ​식사하면서 친구들에게 그놈의 티라미수 사랑에 대해 분노를 터뜨렸더니 날 위해 특별히 티라미수를 하나 주문해줬다. 고오오맙소... 2016. 11. 26.
이태원 와이팟커피(Y pot Coffee) 결혼하는 동기가 있어서 간만에 학교 친구들을 만나기로 한 날. 7시 30분에 부다스밸리에 예약이 되어 있으나, 일찍 출근하고 일찍 퇴근하는 나는 6시에 이태원에 도착해버렸다. 약속 장소 근처에 카페가 있나 지도를 봤더니 몇군데 있어 보여서 무작정 왔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 곳 중 한 곳으로 들어왔다. ​​작은데 분위기가 좋다. 커피가 맛있어 보였는데, 요즘은 전날 밤새거나 한 것 아니라면 오후에는 커피를 마시지 않아서 티를 주문했다. 가게 주인분으로 보이는 분이 직접 로스팅을 하고 있는 것을 보니 커피를 맛 볼 수 없다는 것이 너무너무너무너무나도 아쉬웠다. 됐다, 다음에 또 오면되지. ​예쁜 다기에 담겨 나온 티. 기분이 좋았다. 뭔가 대접받는 기분. 티도 괜찮았고. 그런데 너무 빨리 따라버렸어.... .. 2016. 11. 25.
설악산 카페 커피볶는한옥 설악산 국립공원 안에 로스터리 카페가 있다. 이런 충격적인(?) 경우를 보았나. 커피볶는 한옥이라길래 이름이 신뢰가 가서(?) 방문.. 이라기보다 그냥 커피가 너무 마시고 싶어서 들어가게 되었다. ​​건물은 한옥인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인테리어가 서양의 산장같은 느낌이다. ​​​​관광지 느낌 물씬 나는 이상한 카페일줄 알았는데,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사발)라떼 주문. 가격이 싸진 않은데 맛이 괜찮다. 하지만 확실히 우유가 많아서 그런지 커피 훅 하고 진하게 들어오진 않는다. 친구는 그냥 카페테리아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맛있다고 감탄. 그래서 다음날 또 왔다. 역시나 좋다. 유일한 단점은, 두번 모두 바리스타분이 우유를 너무 많이 부으려고 하셔서 항상 커피잔에까지 우유가 넘쳐 있었다는 것 ㅡ,.. 2016. 11. 16.
홍대 카페꼼마 2페이지 ​이 곳은 소문으로는 많이 들었는데, 이번에 처음 가보았다. 문학동네에서 운영되는 카페이다. 이 곳은 바로(the very) 홍대역 3번 출구에 위치하고 있다. 사실 이 곳을 문학동네에서 운영하는 카페라고 알고 있고, 카페꼼마라고 알고 있지 못했다. 그래서 지인이 홍대 3번 출구 카페 꼼마로 오라고 하기에 3번 출구로 나가자마자 빵꼼마를 보고 저 곳인가 라고 생각했다. 빵꼼마라고 되어 있긴 하지만 외관상 카페이고 꼼마라는 이름이 카페 이름으로 흔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단 걸어가보자 하면서 숲길을 따라 걷는데 맞은 편에 오늘은쉼표 라는 간판이 보인다. 멘붕의 시작. 오늘은쉼표라는 카페의 애칭이 카페꼼마인 것일까. 도대체 어디란 말인가, 이 사람이 나의 아이큐를 시험하고자 하는 것인가 하는 의구심마저.. 2016.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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