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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bourne149

Melbourne Williamstown 멜번 시티에서 트레인을 타고 30분이면 가는 가까운 곳. 멜번에 생긴 첫 항구라고 한다. 여기 사람들으 'old town'이라고 칭하는 곳. 날씨가 끝장이었던 날, 사이좋게 피크닉 가는 커플. 울타리위를 우아하게 조심스레 걷고 있는 고냥이 발견. 완전 귀엽다. 100살을 맞이한 학교. 멜번은 정말이지, 시티만 빼면 모든 집이 다 예쁘다. 완전 부럽다. 나도 주택에서 살고 싶다. 뒷마당에 허브도 심고 고추 상추 토마토도 기르며. 태어날때부터 아파트에 살아온 주제에, 주택의 향수를 갖다니. 항구 근처.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눈요기감이 된다. 이 곳 보다 날씨가 더 환상적이었던 날. 암암, 멜번은 이래야지. 밤에 왔을때는 야경만 실컷 보고 갔는데, 낮에 오니 기분이 또 다르다. 그 놈의 타이타닉. 멜번의 하늘은.. 2015. 9. 22.
Melbourne Footscray 역에서 내리면 보이는 고냥이 그림. 완전 깜찍하다. 멜번답지않게(?) 신식의 역. 블로그 친구님 말로는 V line이 서는 곳들은 분위기가 다 이렇다고 한다. 그 유명한 풋츠크레이마켓. 역 앞에 바로 위치해있다. 그리고 정말 볼 것 없는 풋츠크레이마켓... 정육코너쪽은 초입에서부터 냄새가 너무 지독해서 아예 구경도 하지 않고, 이쪽 과일코너만 한바퀴 돌았는데 1분 이면 끝난다. 다른 마켓들과 다를 게 없다..... 이국(?)적인 분위기. 베트남음식점부터 아프리카 음식점까지. 서울로 치면 이태원이 이런 분위기 일까? 멜번속의 작은 아시아 같은 느낌이다. 여긴 멜번인지 중국인지 베트남인지. @_@ 달달한 커스터드 번이 가장 인상적이었다는 풋츠크레이 방문기 끝. 2015. 9. 21.
Guerilla Espresso Footscray에 위치한 자그마한 카페. Guerilla EspressoFootscray Market,Shop 228,Irving StreetFootscray VIC 3011 진짜 콩알만한 카페. 풋츠크레이마켓 바깥에 위치해있는데, 사람들이 앉아 있길래 설마 저긴가 해서 봤더니 설마가 맞았다. Proud mary의 원두를 쓴다. 내부는 멜번의 카페다운 인테리어. 바깥 풍경과 상당히 이질적인 인테리어다. 수염아저씨 둘이서 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주문한 롱블랙. 한모금 마시고 아니 미쳤나? 라는 생각을 했다. 롱블랙인데 밀크 초콜렛 맛이 났다. 내 혀가 드디어 미쳤나 싶어서 또 한 모금 마셨는데 여전히 밀크 초콜렛 맛이 났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나도 모르게 웃었다. 멜번엔 맛있는 커피가 너무 많다. 멜.. 2015. 9. 20.
Impresso Cafe 집 근처에 위치한 카페라서, 초반에 정말 자주 갔던 곳. Impresso Cafe341 King StWest Melbourne VIC 3003 테이크어웨이 위주의 작은 카페. 작은데 항상 북적인다. 그리고 4번의 방문. 아니 이보다 더 방문했지만 사진은 요렇게. 항상 플랫 화이트로만 주문했지만, 커피 맛있다. 일단 우유를 뭘 쓰는지 우유가 진짜 맛있다.(우유덕후라서 우유맛에 민감하다) 밀크폼이 진짜 예술임. 감히하는 주관적 평가 ★★★★ 2015.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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