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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ry9

[멜번여행] 20. Domaine Chandon 그리고 야라밸리에 위치한 와이너리 중 꽤 유명한 Domaine chandon. 여기가 내가 생각한 와이너리의 모습에 가장 가까운 곳이었다. 관광객들을 유인하기 위해서 와이너리 투어도 있고, 무엇보다 소믈리에가 중국어를 엄청 잘했다. 나보고도 처음에 중국인이냐고 묻길래 한국인이라고 했더니 "안녕하세요, 정말 예뻐요"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가 ㅋㅋㅋㅋ 으악 완전 웃겨. 역시 먹고 살기 힘들구나. 관광지에서는 어쩔 수 없어 , 언어를 열심히 배워놔야돼. 헤버레 웃으니 멜번놈이 뭐라고 말한거냐고 물어본다. 좀 배워두시오.봐도 봐도 예쁜 가을의 포도밭. 요것이 외부 풍경. 포도밭을 거닐수는 없지만, 그래도 탁 트여서 가까이 다가갈 수 있어서 좋았다. 여기는 호주인보다 중국인들이 점령하고 있는 와이너리였다. 그런데.. 2017. 5. 26.
[멜번여행] 14. 음주 여행, Red Hill 30 Apr 2017 페닌슐라로 여행을 가는 첫 날. 하지만 가까운 곳이니 서둘러서 가고 싶지 않았고 그냥 시간 될 때 출발하기로 했다. 아침부터 밥과 커피를 내놓으라는 나의 으름장에 멜번놈은 바쁘게 아침 준비를. 캬캬캬 이제 뭔가 지난 날을 보상받는(?) 기분이다. 너 놀러왔을때마다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겠지? 호텔뷔페 부럽지 않은 거나한 한상. 과일쥬스, 과일, 요거트, 커피. 요거트는 왜 주는거냐니깐 과일에 찍어 먹으라고. 아니 스푼이라도 주던가 이 양반아...ㅋㅋ그리고 나서 달걀을 어떻게 먹고 싶냐고 물어본다. 절대 만들지 못할 것이라 생각한 수란을 만들어 달라고 했더니 만들 수 있다고 큰소리를 친다. 진짜? 라고 했더니 베스트 쉐프라고 너스레를 떤다. 그리고는 끓는 물에 식초도 넣고 뭔가 있.. 2017. 5. 20.
[멜번여행] 11. Port Phillip Estate & Red Hill Estate 그리고 테이스팅 해보진 않았지만 (과음으로 인하여...) 풍경이 좋아서 포스팅 하는 2 와이너리.하나는 Port Phillip Estate. 주차장에서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방법을 몰라서 헤맸다. 그런데 우리만 헤맨 것은 아니고 온 사람 모두 다 같이 헤매며 도대체 여기 입구가 어디냐고 ㅋㅋㅋㅋㅋㅋ 단체로 한참을 쏘다니다가 나무벽으로 누군가 하나 다가서자 문이 자동으로 열렸다. 와, ㅋㅋㅋ 보물찾기 하시나요.탁트인 포도밭의 풍경. 약간 높은 지대에서 아래로 내려 보게 되어 있어서 좀 더 한 눈에 들어와서 멋있어 보인다. 세번째 찾아간 와이너리. 그런데 와인만 홀짝 홀짝 마시다보니 취기가 도는 것 같아서 여기서는 테이스팅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풍경은 가장 좋았으니! 여기서 테이스팅+식사(레스토랑이 운영되.. 2017. 5. 17.
[멜번여행] 9.Crittenden Estate 첫번째 와이너리를 지나, 남쪽으로 더 내려가는 길에 도착한 두번째 와이너리. 첫번째보다 훨씬 팬시한 분위기이다. 이 쪽 동네는 순수 시골(?) 에 가까워서 그냥 숲길이다. 1차선도로와 도로를 따라 늘어진 가로수길 그리고 그 뒤에는 전부 농지라서 드라이브 하는 기분이 참 좋았다. 이제서야 사람들이 페닌슐라 쪽으로 여행을 많이 오는 이유를 깨달았다. 호주에 있을때는 차가 없어서 차타고 가기 용이한 곳은 거의 가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곳은 좀 더 와이너리 같은 분위기였다. 이게 무슨 말인가하면, 뭐랄까 첫번째 와이너리는 가내수공업(ㅋㅋㅋ)으로 와인을 만드는 분위기였다면 이 곳은 좀 더 생산량이 많고 전문적으로 보이는 곳이었다. 세련된 기분에 괜히 기분도 더 좋아졌다.와인들이 샤샤샤. 아름다운지고... 가격.. 2017.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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