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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sta/2016 Taiwan

[대만여행] 1. 비행기 티켓 구매

by 여름햇살 2015.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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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초에 대만여행을 간다. 인천공항이나 김포공항을 이용하면 옵션이 좀 다양한데,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려니 선택의 폭이 상당히 제한적이다. 가격도 더 비싸고 시간도 황당한 것이 많고. 얼마전에 친구가 에어부산을 이용하여 정말 저렴한 가격의 비행기를 예매해서 대만을 갔다왔는데..(1인당 왕복 16만원꼴?) 하지만 지금은 그런 꿀같은 가격의 비행기가 없었다. ㅠ_ㅠ 그래도 고민,고민하다 예매 완료! 가격은 총 292,900원. 노랑풍선투어를 이용하여 예매했다! 그리고 처음으로 기내식 vegetarian meal 로 신청. ㅎㅎ 기대되는구만. 


이번 여행에는 기필코(!) 좀 더 부지런히 여행 정보 검색해봐야지. 그리고, 지금 가장 관심이 있는 것은 일단 커피. 예전에 찾아보았을 때 대만이 세계 10대 커피 도시 중 하나라고 들었기 때문이다. 


참고로 세계 10대 커피 도시는 아래와 같다.


타이페이(대만)

하바나(쿠바)

리스본(포르투갈)

멜버른(호주)

오슬로(노르웨이)

포트랜드(미국)

상파울루(브라질)

시애틀(미국)

벤쿠버(캐나다)

빈(오스트리아)


예전에 멜번에서 떠날때 태국으로 갈까 타이페이로 갈까 고민했었는데, 타이페이를 고민했던 이유는 바로 요 정보를 인터넷에서 발견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커피 때문에 두근두근.


그러고 보니 빈과 멜버른에서는 커피를 맛보았었는데, 상파울루에서는 남미 여행할때 커피를 안 마셔봤구만. 흠흠, 이런 핑계로 다시 가야하나? ㅡ,.ㅡ



그리고 먹거리! 이건 얼마전에 대만에 다녀온 친구가 선물로 준 것. 나의 사랑 펑리수와 밀크티 +_+ 망고젤리는 이번에 처음 먹어봤는데 어찌나 맛있는지. 친구가 대만 여행할때 이런 것들 미친듯이 사제끼던 여자들을 보며 정신 나갔나.. 라고 생각했다는데, 한국와서 먹어보니 그여자들의 심정이 이해가 되었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정신이 가출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 먹을 것에 환장하는 나이니.. ㅡ,.ㅡ


참고로 세개의 펑리수중 2개를 엄마가 홀라당 까드셨다. 달달한 것을 싫어하는 취향이시라, 하나 먹고 질린다고 하실 줄 알았는데.. 남은 것 한개 먹어도 되냐고 묻지도 않고 까드심. 많이 사오겠나이다, 어마마마...........


여튼 한 달도 안 남았다! 기대되는 대만여행이여~ 아마도 취업 전 마지막 여행이 될 듯... 아니면 취업 못해 계속 놀거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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