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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1

신림 춘천골 숯불 닭갈비 내가 돼지고기 쇠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친구는 아무것이나 먹어도 되는 놈이라 닭으로 종목을 정했다. 전날 삼계탕을 먹었으니 조금은 다른 닭요리를 먹이면 좋을 것 같아서 인터넷으로 열심히 검색중에 발견한 춘천골 숯불 닭갈비. 블로그 평을 별로 믿지는 않는데, 신림역 근처에 아는 곳이 전무해서 그냥 속는셈치고 방문했다.맛집이긴 한 모양인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30분은 기다려야 될 것이라고 하길래 지루해서 기다리는 중에 맥주 마셔도 되냐고 물었더니 종업원이 의심스런 눈빛으로 쳐다보고는 기다리는 자리로 가 있으면 맥주와 잔을 준비해준다고 그런다. 그래서 다시 대기석으로 갔더니 잔과 맥주를 가져다 주면서 신분증을 달라고 그런다. 너무 당황해서 말을 더듬더듬 거리며 아 저 나이가 너무 많아서.. 2016. 9. 8.
[상해여행] 2. 상해 음식의 트라우마 ​​ 야경은 너무나 좋았지만.. 난 상해 여행 이후로 베지테리안(red meat만 안 먹는) 이 되기로 결심했다. 그 정도로 충격적이었던 고기 누린내. 여행기는 차차.. 아직 스위스 여행 사진도 내팽겨 쳐놔서 흑흑.. 2016. 9. 6.
종로 토속촌삼계탕 작가 친구랑 경복궁역 근처에서 만나기로 한 금요일 저녁. 어딜 데려가야 되나 고민하다가 사람들에게 추천 받은 토속촌 삼계탕. 얼마나 맛집이길래 사람들마다 이 곳을 추천하는지 궁금할 정도였다. 사실 나는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호기심이 동하여 작가 친구의 의사는 물어보지도 않고 이곳으로 데리고 갔다. 어차피 내가 사주는 것이니 지 따위에게 메뉴 권한 결정권은 없다며. ㅋㅋ ​​원래 일찍 출근하고 일찍 퇴근 하는 날인데, 이 날은 마가 끼었는지 진짜 미친 듯이 바빠서 6시 30분에 겨우 사무실을 벗어날 수 있었다. 의도치않게 바쁜 사람인 것처럼 코스프레.......... 뭐 이 주에는 진짜 바쁘긴 했지만 ㅠㅠ그리고 나온 삼계탕. 국물이 뽀얗지 않고 아이보리 색으로 변할만큼 뭔가 진한 것이.. 2016.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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