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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상해여행] 9.주가각 04 Sep 2016 이 날은 주가각을 가기로 한 날이었다. 전날 너무 많이 걷고, 동방명주 가서 진을 빼고 와서 아침이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뭉개고 싶었는데.. 우리 엄마는 어찌나 쌩쌩하신지.. 게으름 피우다가 엄마 눈치 보여서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나갈 준비를 했다. 이날은 상해 근교의 강남 수향마을 중 하나인 주가각으로 가기로 한 날이었다. 편도로 버스로만 한시간 + 가 걸려서 왕복 오가는 시간을 생각하면 아침부터 부지런 떠는 편이 좋은 것 같아 점심 전에 출발을 했다. ​​​​호텔에서 일어나서 난징동루 사진 한번 찍어보고. 아침부터 뭔 놈의 줄을 저렇게 서냐고 엄마랑 나는 혀를 끌끌끌. 전날 늦게 그리고 많이 먹었더니 엄마와 나 모두 배가 고프지 않아서 그냥 바로 출발하기로 했다. 주가각으로 가.. 2016. 10. 27.
망원동 부산어묵 망원시장에 있는 가게. 부산어묵이 두군데가 있는데, 이건 역에 더 가까이 있는 곳이다. ​​깔끔한 어묵바. 원하는 것을 고를 수 있었다.​나는 오리지널과 깻잎을 골랐다. 밀가루가 전혀 들어지 않은 어묵으로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꼬마김밥. 그냥 평범한 맛이었는데, 조미가 강하지 않아 깔끔한 맛이 내 취향에 맞았다. 옆 테이블에 보니 여자 둘이서 이걸 나눠 먹고 있던데 나란 여자는 혼자 이 많은 것을 다 먹었다. 하하. 식성도 좋지요........................☞☜ 너무 맘에 들어서 어묵과 곤약, 미역줄기를 구매했다. 그리고 집에 와서 보니.. 이렇게 판매되는 어묵에는 밀가루가 섞여 있었다. 방부 목적 때문이라도 밀가루가 들어가야하겠지 흠. 그래도 맛은 좋았다. 망원 시장에 다른 맛집이 많.. 2016. 10. 26.
망원동 카페 부부 Cafe BuBu 망원 시장 근처에 있는 cafe bubu. ​​ 직접 로스팅해서 커피도 유명한 것 같은데, 저녁이라서 당근 주스를 골랐다. 작은 유리잔에 담겨져 나오는데 6000원이라 조금 비싼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는데, 한잔 마시고 나니 그런 생각이 사라진다. 아마도 휴롬같은 것에 즙을 낸 것 같은데 깔끔하니 정말 맛있다. 왠만한 음료보다 나은 메뉴인 것 같다. 일반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로, 테라스 자리도 있었는데, 어디 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 곳이 없었다. 망원동에는 좋은 곳이 많구나. 이사가고 싶다. 2016. 10. 25.
카페 어쩌다가게 키오스크 아는 언니의 안내로 방문하게 된 망원동의 어쩌다가게 키오스크. 망원 시장에서 골목을 따라 들어오면 금방이다. ​​주택가에 이런 건물이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건물도 예쁘고 입점해있는 가게들도 하나같이 다 예쁘다. 방문 후에 인터넷 검색으로 알게 되었는데, 치솟는 임대료 때문에 작은 가게들이 이렇게 임대료가 비싸지 않은 곳으로 이사오고 있다고 한다. 어쩌다가게는 계약후 5년동안 장사가 보장된다고 하니, 거대자본으로부터 영세한 자영업자들이 자신의 가게를 꿈꿀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여러 가게가 있었는데 우리가 방문한 곳은 키오스크. 주인 남자분께서 주문도 받고 음료도 만들고 프렌치토스트도 만든다. 이 곳의 시그니처는 프렌치토스트라고 하는데, 나는 저녁을 맛있게 먹을 요량으로 주문하지 않았다. 다.. 2016.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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