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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0

[제주여행] 5. 한라산 등반, 그리고 백록담에서의 멋진 뷰! 2018. 10. 09 제주에서 둘째날에는 한라산을 등반하기로 했다. 도착 바로 다음날로 정한 첫번째 이유는 수목에 비가 내린다는 일기 예보 두번째 이유는 다른 곳에 돌아다니고 난 다음에는 한라산을 등반할 체력이 남아 있지 않을 것이라고 예쌍했기 때문이다... 헤헤. 정상에 올라갈 수 있는 시각이 정해져 있어서 아침도 먹지 않고 일찌감치 숙소를 나섰다. 아침부터 열일하는 제주하늘. 버스를 기다리며 동복리에서 사진 한 장 찰칵.고등학교 수학여행때를 제외하고(그때는 어떤 코스로 갔는지 전혀 모른다), 내 의지로 한라산에 올랐던 지난 2번의 등산 때는 나는 항상 성판악 코스로 올라가서 성판악으로 다시 내려온다. 관음사 코스는 힘들다고 악명이 높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이번에도 성판악으로 올라가 성판악으로 내려왔.. 2018. 10. 15.
[제주여행] 4. 해녀김밥 한라산 등반 후 매우 허기졌던 배를 채운 해녀김밥. 날씨가 추워서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었는데, 생각나는 것은 오직 라면 뿐이었다. 코를 찡하게 만드는 얼큰함으로 추위를 날려버리고자 함덕+라면으로 검색을 했더니 꽤 많은 장소가 나왔다. 그러다가 발견한 해녀김밥. 요놈은 예전 회사 근처에 체인점이 생겼었는데 한 번도 방문하지 않았었다. 뭐랄까, 제주도에서 맛집으로 인정 받았더라도 굳이 역삼에서 먹고싶지 않았다고나 할까. 그랬던 마음이었는데 제주도에 오니 굳이 이곳이 또 먹고 싶어졌다. 이것이 바로 과노출의 효과? ㅎㅎ 간만에 온 함덕 해수욕장. 생각해보니 함덕은 지나만 다녔지 방문한 것은 2013년 이후 처음인 것 같다. 생각해보니 요긴 너무 개발(?)된 분위기라 잘 안오게 된다. 바다는 협재지 암암. 역.. 2018. 10. 15.
[제주여행] 3. 꿈에도 그리웠던 제주, 그리고 동복리 2018. 10. 08 그러니까 내가 왜 회사를 그만뒀더라. 사실 나는 3개월전만 해도 회사를 그만둘 생각이 없었다. 그랬던 나는 왜 지금 백수일까. 그것은 모두 면접 때문이었다. 좀 더 좋은 자리로 가려고 면접을 보면서 깨달았다. 나는 더 이상 이런 삶을 살고 싶지 않다는 것을. 면접에서 물어보는 패턴은 뻔하고 나름 짬밥이 쌓여서 면접관이 물어보는 질문에 대해 베스트 답안을 알고 있다. 그런데 그 답안의 삶과 내가 살고자 하는 삶에는 매우 큰 괴리가 존재했다. 이렇게 말해야 내가 뽑힌 다는 것은 알지만, 난 그렇게 하기 싫어. 면접보는 중간중간에 내 본심이 불쑥 튀어 나온 적이 있었고, 면접관들은 눈이 휘둥그레해졌다. 그리고 나는 스스로에게 질문했다. 나의 하루 하루를 이 일을 계속 하면서 보내고 싶으.. 2018. 10. 14.
일기 20181003-20181013 ​2018. 10. 03​​남자친구와 휴일 오전 데이트. 카페에서 빈둥(?) 거리며 맛있는 브런치를 즐겼다. 그리고 나는 회사로 돌아가서 노예같이 일......크흑. 남자친구가 간식으로 먹으라며 준 빵들. 냠냠. 꿀맛이었다. 2018. 10. 04​아침 이 샌드위치를 먹을 날도 머지 않았다. 이제는 내가 집에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어야지 ㅎㅎ 점심은 팀장님과 마지막 식사. 중식당에서 사천짬뽕을 먹었는데 매우 훌륭했다~!! ​저녁은 야근하는 동료들과 바지락칼국수와 만두. 4명에서 만두를 하나씩 먹고도 만두가 하나가 남았는데 다들 다음날 퇴사하는 나에게 양보했다. 크흑.. 눈물나는 동료애여 ㅋㅋㅋㅋㅋ ​​마지막밤. 애증의 이 건물도 안녕. 2018. 10. 05​아침으로 먹은 김밥. 가격대비 별로다. 점심은.. 2018.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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