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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sta307

[캄보디아여행] 15. 씨하눅빌로의 머나먼 여정 22 Oct 2014 씨엠립을 벗어나는 날이다. 휴양의 도시 씨하눅빌에서 모든 스트레스와 차단되고 싶었다. 이유없이 씨엠립에서 지쳤기 떄문이다. 아침에 체크인을 하는데 멍청한 직원이 이미 아고다에서 지불 완료된 숙박비를 내라고 했다가, 픽업 차량이 오지 않아서 버스 회사 사무실에 전화 좀 해달라고 했더니 버스를 보트로 알아 듣고 보트 시간 언제냐고 사무실에 물어보고.. 하. 끝까지 내 속을 썩이는 씨엠립이여. 약속 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는 픽업차량때문에 마음을 졸였지만 -얼마나 많은 뒷통수를 맞았더란 말인가- 다행히 픽업차량은 숙소로 와주었다. 전날 일찍 간다고 하니깐 도시락까지 싸준다. 최고의 숙소. 너무 만족한 서비스에 아고다에 리뷰 만점을 주었다. 흐흐, 도시락은 별거 없었지만, 그 마음 씀씀이가 .. 2014. 12. 8.
[캄보디아여행] 14.쁘레아 닉 뽀안, 타솜, 동메본, 프레룹 이날의 기억이 좋지 못 해서인지, 포스팅이 자꾸 밀린다. 그냥 기억 보관용으로 사진만 올려야지...... 따 쁘롬에서 그 다음 이동한 곳은 쁘레아 닉 뽀안(reah Neak Poan). 망할 머리카락은 자꾸 사진을 훼손시키고... 가는 길에 이렇게 호수를 다리로 건너가야 하는데, 뿌에뜨로 이구아수가 생각났다. 그때도 이렇게 물위로 하늘이 데칼코마니처럼 반사되었었는데, 라는 생각. 물이 참 맑다. 이 곳 또한 물인데, 수생식물이 자라서 잔디밭마냥 물위를 덮고 있었다. 예뻤다. 그리고 모습을 드러낸 쁘레아 닉 뽀안. "한 가운데 커다란 정사각형의 웅덩이가 있고 그 주위를 4개의 작은 웅덩이가 에워싸고 있으며 가운데 원형의 '섬'이 있는 구조"라고 한다. 과거에는 코끼리 머리, 말 머리, 사자 머리, 인간의 .. 2014. 12. 7.
Melbourne Ikea Richimond 멜번 시티 근처 Richmond에 있는 Ikea 를 방문했다. 이케아매장은 홍콩점밖에 방문하지 못했던 나이기에, 멜번에 이케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로 계속 방문하고 싶었다. 시티가 아니라는 말에 멀리있는 줄 알고 방문을 미루고 있었는데, 상당히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시내에서는 109번 트램을 타고 24번 정류소에서 내리면 된다. 20분정도 혹은 그 이하로 걸렸던 것 같다. ▲ Ikea Richimond 위치 두근거리게 만드는 이케아라는 단어. 한국에서도 곧 오픈이라고 하는데, 내년에나 가볼 수 있겠지. :) 운영시간. 생각보다 늦게 오픈하는 것이 의외였다. 새벽형 인간들로 가득한 호주라서 왠지 8시부터 오픈 할 것 같았는데. Showroom으로 들어가기 전부터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눈에 띈.. 2014. 12. 3.
[캄보디아여행] 13. 툼레이더 촬영지, 타푸롬 (Ta Prohm) 21 Oct 2014 선라이즈를 보기로 한 날. 4시30분에 일어나서 준비를 마치고 4시 50분부터 호텔 앞에서 Ratha를 기다렸다. 그런데 5시가 지나고 5시 10분이 지나도 그가 나타나지 않았다. 전날 놀러 갈 것이라고 그러더니 술마시고 못 일어났나? 라는 생각을 했다. 5시 20분 정도가 되었을때 호텔 리셉션 직원이 뚝뚝 기사의 전화번호를 알려 달라고 한다. 자기가 전화를 하겠다고. 그러고 보니 나는 핸드폰이 망가지는 바람에 그를 소개시켜준 프놈펜의 그의 친구의 번호조차 알수 없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을 구구절절하게 설명하기가 그래서 번호가 없다고 했더니, 원래 뚝뚝기사의 번호를 호텔에서 받아 놓고 늦을 시에 전화를 해주는 시스템으로 돌아간다고 직원이 말을 해준다. 그러고보니 내가 참 호구 관광객.. 2014.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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