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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43

[순천여행] 4. 순천만 국가 정원 2017/09/24 - [Siesta/2017 Korea] - [순천여행] 3. 순천만습지, 그리고 용산에서의 노을 03 Sep 2017 그리고 일요일. 선암사도 가고 싶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차가 없는 상태에서 선암사와 순천만 국가정원 두 군데를 다녀오기에는 무리였다. 나는 이 날 7시쯤 서울로 올라가는 KTX 를 예매해둔 상태였기 때문이다. 한 곳만 가기로 결심해서 우리는 느긋이 체크아웃을 했다. 카운터에 짐을 맡기고 순천만 국가정원으로 향했다. 이번에는 드디어 버스를 탔다. 하핫. 우리가 하차한 곳은 서문 쪽이었다. 광활하다고 하니 입구도 남문, 동문과 서문으로 세군데에 있는 듯 했다. 워낙에 넓어서 제대로 관람한다면 4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는 대충 훑어 보기로 결심했다. 왜냐면 날씨가.. 2017. 9. 24.
[순천여행] 3. 순천만습지, 그리고 용산에서의 노을 2017/09/24 - [Siesta/2017 Korea] - [순천여행] 2. 순천, 낙안읍성 02 Sep 2017 낙안읍성을 다녀오고 나서는 호텔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더운 날 돌아다녔더니 진이 쏙 빠져버렸기 때문이다. 에어컨 빵빵한 호텔에서 뒹굴뒹굴 놀다가 5시 쯤 호텔밖을 나왔다. 그리고... 이 놈의 버스는 또 삼십분을 기다려야 하고. 이번에도 택시를 탔는데 꽤나 가까워서(순천만에스호텔은 팔막경기장 근처였다) 6,000원 정도 나왔다. 순천만습지의 아름다움을 말로해서 무엇하랴. 미사여구따위 용산전망대에서 노을을 바라보지 않은 이에게는 다 무용지물이어라~ ㅎㅎ. 내 인생의 베스트로 꼽는 용산전망대의 노을. 그 것을 또 본다는 생각에 나는 순천 여행 내내 들떠있었다. 입장료는 8,000원이었는데.. 2017. 9. 24.
[순천여행] 2. 순천, 낙안읍성 02 Sep 2017 순천 여행의 첫 시작은 낙안읍성으로 정했다. 지난 번 방문했을때 이 곳의 존재를 몰라서 방문하지 못했던 것이 첫번째, 그리고 알쓸신잡에서 보고 저런 곳이 있다고? 라며 놀라서 오고 싶다는 열망이 강렬했다는 것이 두번째 이유였다. 그래서 첫번째 코스로 낙안읍성! 낙안읍성은 순천시내에서 꽤 멀리 떨어진 곳이었는데, 처음에는 버스를 타고 가려고 했다. 그런데.. 순천시내 버스 배차간격이 내맘 같지가 않은 것이지.. 호텔에서 느긋하게 나왔다가 1시간 30분을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어떻게 하지 고민을 하다가 네이버맵으로 확인을 해보니 택시비가 3만원 미만이었다. 돈 보다 시간이 더 귀중하다고 생각하는지라 그대로 택시를 잡아타고 낙안읍성으로 향했다. 2만 6천원 정도 나왔던 .. 2017. 9. 24.
[말라카여행] 11. 내 생의 첫 히치 하이킹, 말라카에서 마지막 날 8 Jul 2017 말라카에서의 마지막 날. 이 날의 목표도 부지런히 게으름을 피우는 것이었다. 먼저 조식부터 시작!누들을 만들어 주길래 하나 받아왔다. 뜨듯한 국물로 속을 달래니 좋았다. 특이하게 연두부 같은 것이 있길래 하나 가지고 왔다. 두부는 그냥 두부 맛. 그리고 살찌우는 시간. 다 먹어봤던 것이라 딱히 끌리는게 없어서 빵이 있던 곳에서 이것저것 담아 왔다. 카야잼이 있어서 퍼왔는데 완전 맛있었다. +_+ 순간 카야잼을 하나 사갈까 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빵으로 밥을 먹는 사람이 아니라 집에서 썩어갈 것 같아서 그냥 말았다. 이 접시를 보고 멜번놈이 돼지라고 계속 놀리고... 응 고마워. 그리고 그놈의 팬케이크. 3일 내내 저것에 집착하신다. ㅡ,.ㅡ 난 사실 그냥 팬케잌이라 뭐가 그리 맛있는지.. 2017.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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