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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오늘도 맑음

애플 뮤직 무료 3개월

by 여름햇살 2016.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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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에 요런 메일이 날아 들었다. 뭐지하고 보았더니 드디어 애플 뮤직이 한국에서도 서비스가 된다. +_+ 런칭 기념으로 3개울 무료체험의 기회가 있는 듯 했다. 무료서비스를 받으려면 유료 서비스 옵션을 필수로 선택(개인을 위한 월 7.99USD 옵션과 가족을 위한 월 월 11.99USD 옵션이 있다) 을 해야하는데, 3개월 끝날때쯤에 잊지 않고 해지하면 될 것 같다. 난 그래서 언제 시작했는지 잊지 않으려고 이 메일을 지우지 않았다. 원래 메일함을 칼같이 정리하고 삭제해버리는 타입인데, 요건 3개월이 언제인지 기억하기 위해 남겨두기로. ㅎㅎ

 

 처음 애플 뮤직을 시작하면 좋아하는 뮤지션과 좋아하는 음악 장르를 선택하면, 애플뮤직의 지니어스가 나의 취향의 음악과 가수를 찾아서 추천해주게 된다. 이 시스템에 대해서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으나 반신반의 중이었다. 그래봤자 비슷한 장르나 갖다 붙이겠지 라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사용해보고 감탄이 제대로 흘러나왔다.


 애플뮤직을 시작하자마자 내게 추천된 곡은 Chris Brown의 Fine by me 였다.  나는 음악을 거의 안 듣는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고등학교떄까지는 많이 들었는데 이상하게 그 이후로 찾아서 듣지는 않게 되었다), 가수도 몰랐고 음악도 몰랐다. 그래서 어디 얼마나 똑똑한지 한 번 들어보자 라는 심정으로 재생을 시켰는데.. 어머 이게 왠 걸. 완전 내 취향 저격이다. 소름이 돋을 정도로 한 치도 틀림 없는 내 취향의 음악을 찾아 준것이다. 이때부터 지니어스를 신봉하기 시작했으나.. 소 뒷걸음질하다가 쥐잡은 격으로 어쩌다 맞춘 듯 했다. ㅋㅋㅋ그 이후론 뭐.. 계속.. ㅋㅋㅋㅋㅋ 그래도 단 한곡이라도 내게 좋아하는 음악을 만들어준 애플뮤직이 예뻐 보인다. 그리고 지니어스는 쓰면 쓸수록 정확해진다니, 어디 한 번 지켜봐야지. 


원래 멜론이나 타 음원 사이트를 이용하지 않고 있었기에 3개월 뒤에도 애플 뮤직을 사용할지는 미지수이지마, 일단 3개월간은 매일같이 사용해봐야겠다. 


* 아래에는 Chris Brown 의 Fine by me 유투브 동영상. 이거 진짜 노래가....... 100% 내스타일. 이런 느낌의 노래 아시는 분은 추천해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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