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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sta/2017 Melbourne

[멜번여행] 21. Yering Station Winery

by 여름햇살 2017.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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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don근처에 있던 yering 와이너리. 와인이 별로 마시고 싶거나 하진 않았는데 멜번놈이 와 본 김에 들러보자고 해서 왔다. 하도 많이 돌아다니니 나는 이쯤 되니 흥미를 완전히 잃은 상태였다. 


아트 갤러리도 함께 있다는 와이너리. 오 차별성이 있구만.

굉장히 예뻤던 조경. 웃긴 것이 여기서 어떤 여자가 요가를 하고 있고, 사진작가가 그걸 찍고 있었는데 요가복 쇼핑몰이라도 운영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예쁜 조형물. 꺄르르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이 곳은 와인뿐만 아니라 와인과 함께 먹을 수 있을만한 것들과 초콜릿 등등의 꽤 많은 종류의 음식을 판매하고 있었다.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가격은 좀 비싼 것 같아서 그냥 사지 않았다.

작게 갤러리가 있고, 갤러리 한 가운데에 테이스팅 바가 있었다. 나는 이번에는 테이스팅 하지 않았고 멜번놈만 한 두잔 테이스팅했다. 그동안 나는 회화들을 구경했는데 뭐 딱히..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그런데 그냥 와이너리가 아니라 요렇게 꾸며 놓으니 뭔가 좀 있어 보이긴 했다. 

요렇게 장식을 해 두니 또 분위기가 있구나. 

전깃줄에 올라있는 새가 귀여워서 사진 한 장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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