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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왜 똑똑한 사람이 어리석은 결정을 내릴까 감상문입니다.
사실 이 책은 2010년에 다니던 회사의 사이버교육을 신청하여 받게 된 책이었습니다. 그때 당시 받고 1/3 정도만 읽고, 나머지는 읽지 않은 채 2014년이 된 지금까지 책꽂이에 꽂아 두고 있던 책입니다.
2014년을 맞아 책꽂이에 꽂혀 있는 책 중 읽지 않은 책을 다 읽겠다는 포부(?)를 안고 2014년에 처음 읽게 된 책이라 기대했었는데... 읽으면서 왜 여태 안찾았는지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아마존 비즈니스위크 베스트셀러라는 화려한 타이틀을 달고 있지만 제 마음을 전혀 움직일만한 내용이 없었습니다. 초반에는 여러 테스트의 설계 및 결과가 흥미를 끌었으나, 뒤로 갈수록 조금은 뻔한(?)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책의 내용은 요약하자면, 의사결정 시에 사람들은 많은 요소들에 의해 잘못된 판단을 내리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스마트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책이 제시하는 요소들에 휘둘리지 않아야 된다는 결론이었습니다. 훌륭한 책이고, 또 많은 이들에게 호평을 받는 책이었지만, 제게는 크게 와 닿지 않아서 이만 감상을 마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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