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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1

이태원 허거스 이 날 만난 동생은 나와 취향이 매우 비슷하다. 처음 만났을때부터 무서워하는 포인트부터 음식 취향까지. 그래서 이번에 만나기 전에도 어디가 좋을까 하고 찾다가 채식 음식점이 가고 싶어서 두세군데 검색을 하고 나왔다. 아니나 다를까, 나와 똑같은 검색루트로 똑같은 곳을 생각하고 왔다. 첫 만남부터 이렇게 기분이 좋다. 1순위의 카페는 일요일에 문을 열지 않아서, 일요일에 장사를 하는 곳으로 방문했다. ​​멜번카페가 물씬 생각나는 인테리어. 멜번에 곧 방문할 생각을 하니 좀 더 그립다. 외국인들이 꽤 많이 있어서 조금 신기했다. 역시 이태원인가.​내가 고른 바질페스토 아보카도 버거. 패티가 현미로 되어 있는지 씹을때마다 고소하고, 또 식감 또한 매우 좋았다. 꽤 맛있다. 아보카도는 반쪽에만 있어서 약간 아쉬.. 2017. 1. 22.
연남동 효자바베 ​간만에 만난 친구, 요즘 맛있어서 일주일 동안 세번을 방문했다는 연남동 효자바베로 나를 이끌었다. 친구의 친구의 말에 의하면 경복궁영 근처에 본점이 있다고 한다. ​​요란한(?) 분위기. 사이키 조명이 돌아가고 있는 독특한 분위기의 음식점. 간만에 이런 곳에 와서 기분이 신나긴 했지만 딱히 내 취향은 아니다. 찾아보니 요즘 힙한 장소라고.. 재미있긴 했다. 친구보다 먼저 내가 도착하는 바람에 뭘 주문해 놓으면 되냐고 메뉴를 찍어서 카톡으로 보내주는 바람에 메뉴판 사진이 있다. 오~ 나 간만에 정보에 충실한 음식점 포스팅을 ㅋㅋ ​세명인데 친구가 효자바베 중, 효자 한우구이 중, 효자특면을 주문하라고 한다. 야 이거 좀 많은거 아니냐고 그랬더니, 우리가 먹는 양을 생각하면 2개 시키긴 애매하다며.. 응... 2017. 1. 20.
일탈 ​#1진짜 일하기 싫어서 오늘 출근하자마자 즉흥적으로 반차냈다. 일탈 한 번 하고 나니 Refresh가 되긴 하지만 그래도 내일도 일하기 싫을 것 같은데 어쩌지.라라랜드 기다리며 마신 딸기스무디. 어쩜 내 맘을 이렇게 잘 표현하고 있는지. 오늘 라라랜드 한 번 더 봤다. 처음 봤을때보다 훨씬 감동이 크다. 아마 처음볼때는 옆에 누군가가 있었고, 둘째로 화장실이 너무 가고 싶어서 초반에 집중 못하다가 도중에 뛰쳐나가 공백 생겼던 것도 한 몫 했던 것 같다. 요즘 하루가 엉망진창이다. 내 자신이 싫은데 뭘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게으름 피우는게 싫고, 그걸 고치지 못하는 내가 또 싫다. 자기계발서로 자극 한 번 줘볼까하고 오늘 서점에 가보았는데, 이젠 자기계발서도 다 짜증난다. 전부다 뻔한 소리, .. 2017. 1. 19.
홍대 오빠네사진관 ​5월 황금연휴때 멜번으로 여행할 생각에 스카이스캐너를 뒤지다가 깨닫게 된 것이 있으니 여권 만료일이 다가오고 있었다. 아직 만료난 아니나 2017년 8월 17일 이 완료로 출국 시점에는 3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은 유효 기간이 되기 때문이다. 추가로 벌써 두 번이나 출국시에 내 여권의 훼손된 부분이 문제가 되었기에 상해 여행시에 무조건 다녀오면 재발급 받아야겠다고 마음 먹고 있기도 했다. 그리하여 여권사진을 찾으려고 인터넷 검색을 하는데... 아니 사진 가격이 왜 이렇게 비싼거야? 회사 근처에는 여권사진 중 가장 저렴한 곳이 22000원이었다. 아니 보정도 들어가지도 않는 여권 사진인데 왜 이렇게 비싼 돈을 내야 하는 것인가 불만스러워졌다. 그래서 찾아보니 집근처 신림역에 15000원까지 하는 곳을 발견.. 2017.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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