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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2

[멜번여행] 17. 뜨듯한 온천에서 지지기 - Peninsula Hot spring 02 May 2017 이 날은 멜번에 온 이래로 처음으로 아침 일찍 일어났다. 왜냐면 오 전에 페닌슐라 핫 스프링으로 뜨듯한 온천욕을 즐기기로 한 날이었기 때문이다. 아침에 일찍부터 부산스럽게 짐을 쌌더니, 산드라가 우리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어본다. 벽 한쪽에 게스트 사진을을 붙여 놓고 게스트 북도 만들고 싶다고. 뭐 그게 어려운 일이라고 기꺼이 모델이 되주었다. ㅋㅋㅋ 사진을 찍고 나서 고맙다고 특히 나는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너무 조용하고 깨끗하게 있다가 간다고 칭찬 일색을. 나중에 차로 돌아와서 멜번놈이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조용했던게 아니라 그냥 영어를 못해서 말을 안해서 그런거라고 또 놀리고 ㅋㅋ휴.. 살인 한 번이면 참을 인 세번을면한다는데 -_-??? 페닌슐라 핫 스프링의 입장료는 이른 시.. 2017. 5. 23.
[멜번여행] 16. 금강산도 식후경, National Park 카페인을 충전한 다음 온 곳은 national park로 되어 있는 곳이었다. 이 곳 자체는 매우 넓어서(어느 지점 이후부터는 개인 차량은 사용 불가이고 도보나 셔틀버스만 사용가능 했다), 우리는 검역소로 쓰였던 Quarantine 만 구경했다. 이미 오전에 자연풍경은 실컷 구경했던 이유가 첫번째였고, 둘째로 날씨가 썩 좋지는 않아 분명 가는 도중 비가 내릴 것 같았기 때문이다. 아무리 파라다이스 같은 풍경이더라도 비맞는 건 싫은 1인. 다른 나라에서 멜번으로 입국할때 배가 여기에 정박해서 검역했던 모양이다. 아픈 사람들을 격리한 병동으로 쓰인 공간등등도 있고. 역사적인 장소라서 그런지 경치가 좋음에도 사람들이 아예 없었다. 날 위해 자기가 통으로 대여했다며 또 헛소리 해주시고..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 2017. 5. 22.
[미니멀리즘] 16. 채우고 비우고 ​이번 달에 추가 된 물품. 부엌 용품은 절대 늘리지 않으리라 다짐하고 1년간 잘 지키고 있었는데, yes24에 책을 구매하러 접속했다가 나도 모르게 덜컥 담고 만 아이.​요즘 온라인 서점에서 특정 금액 이상 시에 사은품(포인트로 결재해야되서 완전 공짜는 아니지만, 그 특정 금액을 채우면 무조건 그 포인트 이상을 받게 되서 실제적으로 공짜로 느껴진다) 으로 예쁘고 질 좋은 물건을 많이 주는데, 이번 달 물건은바로 요 유리컵. ​사진보다 더 예쁘다. 물건을 늘리지 않겠다고 유리컵도 없이 머그컵(그것도 세개 모두 머그컵)만 쓰다가 유리컵을 쓰니 이제서야 뭔가 사람사는 기분(?)이다. 그냥 물을 마실때도 머그컵을 사용해서 너무 이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만족감이 너무 컸던 나머지...​책을 더 구매하면서 .. 2017. 5. 21.
[멜번여행] 15. 아름다운 풍경을 따라 트랙킹, Sorrento 01 May 2017 여행 2일차. 일정이 바쁘지 않아서 늦게 일어났다. 에어비엔비에 분명 아침 준다고 되어 있는데 왜 아침 안 주냐며 궁시렁 거리는 멜번놈. 그리하여 멜번놈이 이럴까봐 혹시나 해서 챙겨왔다며 주섬주섬 꺼낸다. 그래놀라에 빵에 과일에 줄줄이 나온다. 도라에몽가방이라도 들고 온 것인가. ㅋㅋㅋㅋ 그래놀라가 맛있다고 칭찬해줬더니 나 오는 날 산 것이라고 상자 곽을 보여준다. 건과일 없이 nuts만 들어 있는 것이라며 알려준다. 이놈은 nuts 이 들어간 것만 먹는데 그래놀라 및 시리얼도, 아이스크림도, 초코렛도 무조건 nuts종류만 있는 것을 고른다. 내가 너 nuts되게 좋아하는구나 라고 했더니 nuts이 항상 베스트라고 대답한다. 그래서 장난친다고 because you are nuts? .. 2017.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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