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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43

[대만여행] 14. 예류 지질 공원 09 Jan 2016 신나는 불금의 반대급부였던 지독한 숙취. 정말이지 나의 전날의 만행을 후회했더랬지. 매번 9시 30분 쯤 일어나 좀비같이 아침먹으로 좀비같이 식당으로 내려갔었는데, 이날은 배고파서(진짜 지독한 허기에) 8시에 눈이 번쩍 뜨였다. 전날 안 씻고 그대로 잠들어서(...) 일어나서 샤워하고 아침 먹으러 갈 준비 완료. 부시럭 거리면서 친구가 일어나길 은근히 기다리며(..) 준비를 했다. 그리고 드디어 깬 친구, 아침에 멀쩡한(?) 날 보며 기겁했더랬지. ㅋㅋㅋㅋ 그런데 배고픈데 어떻게 해 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빨리 문닫기 전에 밥 먹으러 가자며. 밥먹으러 가는 길에 찍은(식당 건물이 호텔 메인 건물 옆에 위치해 있었다) 풍경. 포인세티아가 참 예쁘다. 그리고 아침 진짜 흡입. 한 네접시는.. 2016. 1. 19.
[대만여행] 12. 항구 단수이, 홍마오청 08 Jan 2016 이 날은 단수이를 가기로 한 날. 남들은 하루에 여러 곳을 방문하던데, 게으른 우리는 하루에 한 곳을 겨우겨우 방문하고 있었다... 조식 뷔페. 매일 아침 뷔페 종료 10분전에 내려오는 우리를 매우 성가셔 하는 직원분 ㅋㅋㅋㅋㅋㅋ 죄송합니다. 호텔 로비에 있는 장식품. 뭔가 느낌이 좋다. 이건 전 날 야시장에서 구매한 파인애플 케이크. 돌아다니면서 간식을 먹고 싶어서 샀는데, 호텔에서 나 혼자 두개 홀랑 까먹었다. 너무 맛있어...... 가게 아줌마가 믹스로 살 수 있다고 해서 망고, 베리, 파인애플 3가지 맛으로 구성된 제품을 골랐는데, 파인애플 말고는 맛이 별로인 것 같다. 유일한 기념품. ㅎㅎ 귀여운 아이폰 이모티콘들. 일단 시작은 커피부터. 융캉제에 들러서 1인 1라떼 드링킹.. 2016. 1. 17.
[대만여행] 11. 광산도시 진과스, 라오허제예스(요하가야시) 야시장 07 Jan 2016 지우펀에서 버스를 타고 진과스로 이동했다.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 노선도 안내를 보니 지우펀에서 하나의 버스 빼고 모든 버스가 진과스로 향해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버스를 탈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진과스 자체보다 진과스로 향하는 길에 본 풍경들이 좀 더 멋있었다. 아빠 말로는 대만에 3000미터 넘는 산들이 100개가 넘는 다던데, 3000미터 넘는 산은 보지 못했지마 확실히 산은 정말이지 많았다. 버스를 어디서 내려야 하는지 몰라서 초조해하고 있었는데, 종점이었다. ㅡ,.ㅡ 안심하고 내리면 된다. 광부들의 도시 답게 광부 아저씨 동상이 인포메이션 앞에 요렇게 있다. ㅎㅎ 비오는 진과스. 박물관 같은 곳이 보이길래 들어갔는데, 예전 가옥을 꾸민 듯 했다. 진과스에서 유일하게 보고 싶.. 2016. 1. 16.
[대만여행] 10. 지우펀의 홍등거리 07 Jan 2016 알콜의 탓인지 전날 제대로 숙면을 취했다. 그리하여 또 뷔페가 끝날 때 쯤에 겨우 일어나서 식당으로 내려갔다. 왜이렇게 피곤한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대만의 날씨가 생각보다 추워서 돌아다니는 것이 조금 피곤했던 것 같다. 실제로 대만 사람들은 겨울코트를 입고 있었고, 나와 내 친구만 얇은 가을 옷을... 난 입고 갔던 겨울 옷을 둘째날에 입었더니 조금 더워서 계속 그냥 가을 옷만 입었다. 맛있게 먹었던 뷔페의 죽. 밋밋한 맛인데 아침에 먹기 부담이 없어서 좋았다. 자동 커피 머신기가 있었는데, 첨에 계속 안 마시고, 마지막에 먹어봤는데 퀄리티가 좋아서 흠칫했다. 풍선터뜨리기로 득템한 인형. 재미로 가방에 달고 다녔다. 이 날은 모든 일정에 앞서 친구들에게 쓴 엽서를 보냈다. 구글맵에 .. 2016.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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