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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김제동의 당신이 허락한다면 나는 이 말 하고 싶어요, 김제동의 헌법 독후감 당신이 허락한다면 나는 이 말 하고 싶어요국내도서저자 : 김제동출판 : 나무의마음 2018.09.05상세보기 김제동의 이야기를 듣거나 그의 책을 읽을 때면 뜬금없이 눈물이 울컥 올라올 때가 있다. 사람이라는 존재에 대한 그의 어여쁜 애정에 내 가슴 뭉클해진다고나 할까? 굳이 그 감정을 설명하자면 평범한 사람들과 연대감을 느끼게 만들어 주고, 고독한 나의 삶이 따뜻한 우리의 삶으로 확장되는 느낌이랄까? 그는 정말이지 훌륭한 이야기꾼이다. 그는 이번에 헌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고압적인 법률가처럼 이건 이래서 맞고 저건 저래서 틀리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헌법을 동네 친구처럼 친근하게 끌어내린다. 그의 책을 읽고 나서야 깨달았다. 아니 헌법이 엄격하게 지켜져야 되는 존재이지 경외의 대상을 가져.. 2018. 11. 20.
책 쇼코의 미소 ​ 나는 어렸을적부터 겁이 많고 내성적인 꼬마였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과 존재하지 않는 그 모든 것에도 겁을 내며 살았던 것 같다. 그런 성격이라 그런지 친구를 사귀기 쉽지 않았다.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에 단짝 친구가 누구였냐고 물으면 아무도 없었다고 자신있게 이야기를 할 수 있다. 누군가가 나와 있으면 있는 거였고, 없다고 주눅들거나 하지도 않았다. 그랬던 내게 처음으로 호감을 보여주었던 첫 친구가 있었다. 작지만 예쁘장하게 생긴 친구는 나와 다르게 활발했다. 어쩌다 서로가 친구가 되었는지 기억나지는 않지만, 우리는 어느순간에 그 당시 유행했던 교환일기를 주고 받는 사이가 되어 있었다. 그 친구는 항상 교환일기에 자신의 모습 그리고 내 모습을 꽤 훌륭한 솜씨로 그려주었고, 나는 그 친구의 그림을 .. 2018. 11. 4.
책 최강의 식사 최강의 식사국내도서저자 : 데이브 아스프리 (Dave Asprey)(Dave Asprey) / 정세영역출판 : 앵글북스 2017.06.16상세보기직업적인 관심 외에도 나는 건강에 관련된 트렌디한 정보에 대해 공부하는 것을 좋아한다. 건강하게 살고 싶기 때문이다. 그래서 서점에만 가면 그 많은 코너 중 건강 부분은 꼭 방문하는 편인데, 최근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요 놈이 관심이 갔다. 4년전 호주에 있을때 오지 친구가 방탄커피를 극찬했던 것이 기억나면서(그럼에도 따라하진 않음), 이게 이 정도로 인기가 있어졌나? 라는 생각에 읽어보게 되었다. 또한 실리콘밸리에서 성공한 사람의 다이어트 이야기가 궁금했기 때문이다. 감상은 단 한 줄이다. 매우 황당한 책이었다. 일단 그가 제안하는 레시피와 생활방식.. 2018. 10. 31.
책 미루는 습관을 이기는 작은 책 미루는 습관을 이기는 작은 책국내도서저자 : 페트르 루드비크(Petr Ludwig) / 김유미역출판 : 비즈니스북스 2018.08.24상세보기 백수생활이 나태해지지는 않을까 걱정되서 서점을 뒤적이다 발견하고 읽은 책. 결론부터 말하면 그냥 그랬다. 예전에 읽었던 '미루기 습관은 한권의 노트로 없앤다' 가 훨씬 나에게 더 와닿았다고나 할까. 2018/07/21 - [일상/불친절한 감상자] - 책 미루기 습관은 한권의 노트로 없앤다 사람들은, 아니 나는 항상 일을 미룰 수 있을 만큼 미루고 게으른 나의 마음가짐, 태도가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멍청하게도 미루는 습관을 극복하려면 뭘 하면 될까, 하며 자기 계발책을 뒤적이는데 이건 감기로 인해 열이 난다고 해열제만 주는 꼴이다. 문제의 접근 방식이 잘 못된.. 2018.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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