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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4

책 프랑스 여자는 늙지 않는다 ​ 프랑스 여자는 늙지 않는다국내도서저자 : 미레유 길리아노(Mireille Guiliano) / 박미경역출판 : 흐름출판 2016.01.18상세보기 나는 미레유 길리아노의 전작 '프랑스 여자는 살찌지 않는다' 와 '프랑스 스타일'을 몇 년 전에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제목이 신선해서 읽게 되었던 '프랑스 여자는 살찌지 않는다'는 단순한 다이어트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습관과 삶을 대하는 방식에 대한 에세이였다. 그래서 그 후속작인 '프랑스 스타일' 역시 재미있게 읽었으며, 저자의 고상하고 우아한 삶의 철칙이 마음에 들었으며, 나 또한 이렇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그녀의 세번째 책인 프랑스 여자는 늙지 않는다를 얼마 전에 읽게 되었고, 나는 개인적으로 매우 실망했다. 처음부터 오만해 보이는 .. 2016. 12. 20.
책 주기자의 사법활글 ​ 주기자의 사법활극국내도서저자 : 주진우출판 : 푸른숲 2015.01.19상세보기 악마기자 정의사제를 구매하면서 불현듯이 주진우 기자의 두번째 책을 읽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상한 결벽증으로 인하여 책조차 순서대로 읽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주기자의 사법활극을 읽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함께 구매하여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읽기 몇주 전에 숨결이 바람될 때 라는 요즘 인기 있는 에세이를 읽었는데, 개인적으로 그 책보다 더 많은 눈물을 흘렸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 그리고 사회를 더 성숙시킬 수 있는 일을 하는 사람이 생명의 위협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은 경악스러웠다. 당시의 심정을 덤덤하게 써내려나간 그의 글에서 그가 글로 표현할 수 없었던 심정들을 조금이나마 읽을 수 있었다. 함께 분노 했고 .. 2016. 12. 19.
[미니멀리즘] 12. The project 333 2016 Winter 1 나는 9월에 야심차게 아래의 글을 썼었다. 2016/09/25 - [일상/오늘도 맑음] - [미니멀리즘] 10. The project 333 2016 Autumn 1 그리고 한달간을 매일 같이 무엇을 입었는지 기록에 남기려고 했다. 사진도 찍고, 날짜도 새기고, 인스타에도 올리고. 이 행위를 한 것 중에 가장 보람 있었던 것은 The project 333 의 창시자(?)가 내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 준 것이었다. 그러나.. 나는야 게으름의 끝판왕. 사진은 찍되 인스타에 업로드는 하지 않았으며(진짜 귀찮.. 인스타도 잘 안하는데..), 나중에는 그냥 사진만 찍고 날짜는 기재 하지 않고, 나중에는 내가 도대체 이걸 왜 하는 것인가. 이거 완전 보여주기식 아닌가, 나는 하는데 의의가 있지 남들에게 나 이것봐 .. 2016. 12. 12.
[미니멀리즘] 11. 버려도 버려도 끝이 없고 이번 겨울에 진행할 the project 333 옷을 고르다가 도저히 입지 않을 옷들을 골라 냈다. 더 못 입을 것 같은 옷은 버리고 멀쩡하지만 내가 입지 않을 옷은 기부를 했다. 1. 검은색 자켓. 2010년 첫 회사 입사 하면서 입었던 것인데, 그 회사를 다닐때만 입고 그 이후로 단 한번도 입지 않았다. 샀을때 돈 생각으로 차마 버리지 못하고 있었는데, 내가 입는 검은색 자케은 따로 있어서 과감하게 기부를 결심했다. 2. 옥스포드 구두. 외근 혹은 특별한 날이 아니면 이제 평상시에 힐을 신지 않는 나라서 이런 캐쥬얼하지만 굽이 높은 구두는 더이상 필요가 없다. 앞에 가보시 덕에 13 센티미터는 족히 넘을 것 같은데... 지금의 내가 신는다면 허리도 휘청 무릎도 휘청. 더 젊은 사람에게 양보 해야겠다... 2016.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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